SK텔레콤은 자사의 통신망 기술인 'PETA' 기술을 적용하여 당초 2013년 1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LTE 전국망 구축을 내년 4월까지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한국시각) 을지로 SK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발표한 SK텔레콤은 2013년 1월 예정이었던 LTE 전국망 구축 일정을 8개월 앞당겨서 적어도 내년 4월 즈음에는 LTE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동시에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LTE 서비스의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3년에는 하루 무선데이터 이용량이 약 1페타바이트(PB)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신망 기술인 '페타(PETA)'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PETA는 '뛰어난 품질(Premium Quality)', '빠른 속도(Excellent Speed)', '안정성(Total Stability)', '앞선 기술(Advanced Technology)'의 앞글자를 따서 조합한 이름으로, SK텔레콤의 LTE망 운용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망 품질은 LTE 펨토셀(초소형 기지국)과 업그레이드 중계기(UR)로 구현하며, SK텔레콤은 연내 세계 최초로 LTE 펨토셀 개발을 마치고 내년 전국망 구축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망 구축 시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건물 안과 지하에 설치하여 LTE 신호가 구석구석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난 7월 부터 적용한 스캔(SCAN; Smart Cloud Access Network, LTE망의 속도를 2개 높이는 기술)을 한 층 업그레이드한 '어드밴스드 스캔'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KT가 새롭게 선보이게되는 기술로는 컨텐츠를 최단 경로로 전송하는 'CDN' 기술과, 고화질/고음질 컨텐츠를 압축 전송하는 기술, 그리고 한층 고도화된 간섭제어 기술(eICIC)이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4월 전국 84개 시에 LTE 망이 깔리면 하루 평균 1만5천명씩 증가해 현재 26만명인 LTE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주요 도시 외에도 데이터 수요가 많은 시 외곽의 대학가, 종업원 1천명 이상의 사업장,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철도 역사, 스키장 등 레저시설에도 추가로 LTE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