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채용한 삼성 갤럭시 넥서스가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출시한지 1주일이 안되어 볼륨이 예상치 않게 동작하는 버그와 관련한 보고들이 잇따르고 있다.
The Verge에 의하면 지난 17일, 영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넥서스 사용자들은 불륨이 때때로 '뮤트'로 변하거나 기기가 몇초동안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상태등의 버그가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갤럭시 넥서스 사용자중 일부는 전화를 거는 단계에서 볼륨 버그가 발생해 볼륨이 제멋대로 조정되거나 아예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상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들이 속속 인터넷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삼성은 현재까지 이 버그와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포럼 XDA 개발자들은 부트로더에서도 발견되는등 단순한 S/W적인 문제가 아니라 H/W적인 문제일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 문제는 2G 연결망에서만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2G 네트워크의 900MHz EDGE 영역을 사용하는 모델들에서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삼성이 지금까지 영국에 출시한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900MHz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문제는 더욱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The Verge는 이러한 문제가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OTA 업데이트로 수정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