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과 HTC간의 텍스터 압축기술 특허소송과 관련하여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 애플의 일부 제품이 HTC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최종 판결을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ITC는 21일(현지시각) 애플과 HTC의 특허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며, 애플의 제품이 HTC의 자회사 S3그래픽스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 HTC의 손을 들어준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인데, 이에 HTC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ITC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ITC는 판결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채 "애플에 의한 특허 침해는 없었으며 조사는 완료됐다"고만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0월 HTC가 ITC에 제소한 휴대폰 전력공급, 데이터 보호, 접촉정보 저장 등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으며, 이와는 별도의 다른 소송과 관련해 오는 12월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