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와 AMD 양사는 현재의 GPU를 대체할 새로운 28nm 공정 기반의 차기 GPU를 준비중인 가운데 AMD가 하이엔드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출시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있는데 최근 4gamer는 엔비디아의 차기 28nm 케플러 (Kepler)의 대략적인 출시 일정이 담긴 로드맵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28nm GPU에서는 이전 40nm 공정과 달리 AMD와 같이 스윗스팟 (Sweet-Spot) 전략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성능 단일 GPU나 듀얼 GPU는 출시 시기가 2012년 말 또는 2013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28nm GPU는 DX11.1을 지원하며, GK107을 제외하고 PCI-Express 3.0 (이하, PCIe 3.0)을 지원한다.
- GK107 : DX11.1,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PCIe 2.0 - GK106 : DX11.1, 256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PCIe 3.0 - GK104 : DX11.1, 38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PCIe 3.0, 250W 이상? - GK110 : DX11.1, GK104 듀얼, PCIe 3.0 - GK112 : DX11.1, 512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PCIe 3.0
4Gamer가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시되는 데스크탑 28nm GPU는 코드명 GK107로 케플러 기반의 저가형 라인업이며,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노트북 우선 적용 후 데스크탑은 2012년 2분기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GK 시리즈는 PCIe 3.0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GK107은 PCI-Express 2.0 (이하, PCIe 2.0)을 지원하며, GDDR5 메모리를 사용한다.
다음으로는 메인스트림 시장을 타겟으로 한 GK106 GPU가 등자하게 되며, 지포스 GTX 560 시리즈를 대체한다. 256bit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GDDR5 메모리, PCIe 3.0을 지원한다. 로드맵상에서는 2012년 2분기 출시가 예상되며, GK107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이 예상된다.
싱글 고성능 GPU로 알려진 코드명 GK104는 38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1.5GB GDDR5 메모리, PCIe 3.0을 지원한다. 또한 GK104는 2 TFLOPs의 처리 능력과 지포스 GTx 580 대비 30%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28nm 공정 적용 등으로 다이 사이즈는 줄었으나 전력은 250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GK104는 2012년 중반으로 2012년 6월 컴퓨텍스 즈음으로 예상했다.
GK104를 이어 플래그십 듀얼 GPU로는 GK110 GPU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하반기 등장이 예상된다. GK110 GPU는 단일 고성능 GPU인 GK104를 2개로 구성한 GPU다.
또 엔비디아는 2012년 말에서 2013년 초 기존 GK104보다 더 큰 다이 사이즈를 제공하는 512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및 PCIe 3.0을 지원하는 GK112 GPU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나 아직 구체적인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엔비디아의 이러한 상황과 대비해 AMD는 코드명 서던 아일랜드 (Southern Islands)로 알려진 28nm 라데온 HD 7000 시리즈를 2012년 1분기부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라데온 HD 7900 시리즈가 우선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전략과는 상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