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가 일본내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반으로 줄이는 구조 개혁에 들어간다.
도시바는 지난 11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날로그 이미징 IC 사업의 수익 개선, 사업 체질 강화를 목적으로 일본내 반도체 생산 거점의 재편과 전 공정의 대구경화 노력 등의 구조 개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현재 일본내 6군데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내년 하반기까지 3곳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키타큐슈 공장,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하마오카 도시바 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 치바현에 위치한 파워 반도체 후공정 거점인 도시바 컴포넌트 주식회사는 2012년 상반기로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도시바는 반도체 공장 통합 후 남은 3곳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집중해 비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효고현에 위치한 히메지 반도체 공장은 지금처럼 개발 중심 거점으로 활용하지만, 이시카와현의 공장은 파워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한 200mm 웨이퍼 라인 증설한다. 또한 후쿠오카현 부젠시에 위치한 공장은 광 반도체 조립 기술 개발 기능을 집약하고, 제품 양산은 해외 생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아날로그 영상 IC 사업은 생산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소구경 라인의 폐지를 추진하는 정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이에 따라 2012년 상반기 중 오이타 공장의 150mm 웨이퍼 라인 생산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도시바는 이번 반도체 공장 구조 조정에 따라 폐쇄되는 사업장 관련 회사의 정규 직원은 도시바 그룹내 전환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직원은 1,700명으로 이 가운데 1,200명은 도시바 그룹으로, 나머지 500명은 다른 공장으로 옮겨지게 된다.
한편, 도시바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하는 경기 불황과 가전기기 수요 감소에 따라 개별 사업, 시스템 LSI 사업의 수익 개선을 위한 단기적인 감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날로그 반도체와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는 오이타 공장, 개별 반도체를 생산하는 히메지 반도체 공장 및 광 반도체를 생산하는 규슈 공장에서 11월 말부터 내년 초까지 연말연시 휴일에에 맞춰 6일에서 2주간 가동 중지를 통한 감산에 들어간다.
나머지 도시바 공장들도 시장 수요 동향에 따라 감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