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이홍구, 이하 한컴)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선물위원회가 한컴의 회계 관련 문제에 대한 감리 결과 과징금 부과, 감사인지정 및 전 대표이사 검찰통보를 의결함에 따라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8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한컴에 대한 감리 결과 지난 2007년 1월 1일부터 2009년 9월 30일까지의 재무재표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특수관계자 자금대여거래 주석미기재 등의 문제가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컴의 주식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가 이뤄지게 된다.
한컴 측은 이번 한국거래소 결정에 대해 감리 결과 대상이 된 회계처리 사안들은 당시 기간 회사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에 끼치는 영향은 전혀 없었던 것이 사실이며, 지적된 사유는 현재 경영진의 취임(2012년 12월 21일) 이전에 발생한 사항으로 현 경영진과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현 경영진 취임이후 회사발전과 투명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올 3분기까지 매출액 423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으로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놀랄만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대표 SW 전문기업으로서 모바일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연이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창립 이래 가장 왕성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권매매거래정지의 조속한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