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용 메신저 '네이버톡'과 '라인'이 현재의 이원화된 체제를 버리고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재 NHN은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톡'과 일본 및 동남아 등지에서 맹활약 중인 '라인' 두 가지의 메신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라인'의 경우에는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바 있다.
NHN은 이번 네이버톡과 라인의 통합으로 기존 네이버톡이 가진 PC와의 연동, 네이버 ID와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 등 네이버톡만의 강점을 라인에 입혀 국내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르면 내년 1월 말 이후부터는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던 네이버톡이 라인과 통합되어 새롭게 변모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역시 기능이 강화된 라인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NHN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고 있는 라인 서비스의 여세를 몰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라인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통합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약 9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라인은 네이버톡과의 통합시 국내 사용자들이 급증하여 연내 1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