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 제조사들은 가격경쟁 등으로 감산 결정을 내렸고 감산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12월 상반기 DRAM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했다고 xbitlabs는 전했다. 이는 태국 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HDD) 공급부족에 따른 PC 출하량 감소 및 전통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시즌의 영향을 모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RAM 가격이 하락중인 가운데 평균 DDR3 4GB 모듈은 대략 6% 가량 하락된 16.5달러 ($16.5), 2GB DDR3 모듈은 3% 가량 하락된 9.25달러 ($9.25)를 기록했다고 DRAMeXchange는 전했다. DDR3 2Gb 칩의 현물 가격은 0.6달러 ($0.6) 이하로 내렸다.
전세계 DRAM 산업은 2011년 3월 일본 지진의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 5월에는 회복되어 DDR3 4GB 가격이 36.5달러 ($36.5)를 유지했다. 그러나 DDR3 4GB 고정거래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해 12월에는 16.5달러 ($16.5)로 하락되어 55% 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라 많은 DRAM 제조사들은 DRAM 생산량을 줄이거나 사업을 전환했다.
TrendForce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DRAM 웨이퍼는 2008년에는 1백 5십만 개를 생산했고 2012년에는 매달 1백만개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해 33% 가량 하락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웨이퍼 생산량은 2009년 금융 위기 이후로 매달 98만 6천개로 줄었다. 대만 DRAM 제조사 다수는 생산량을 크게 줄였으며, 2011년에는 매달 45만 장, 12월에는 25만 장을 매달 생산해 44%를 감산했다.
2012년 상반기에도 DRAM 감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DRAM 제조사들은 2011년 과잉공급 상태였으나 2012년은 제조사 관점에서 긍정일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과 수요 균형의 관점에서 2011년 하반기에 다시 감산이 이루어졌고 전세계 DRAM 산업의 2012년 상반기 감소율 (과잉공급률 감소)은 17%에서 13%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DRAM 감산에 따라 원자재도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과잉공급 상황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DRAM 산업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이루어져 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DRAM 제조사와 달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Hynix Semiconductor)는 DRAM 감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Suppli에 따르면 2011년 3분기 삼성전자는 전세계 DRAM 시장 점유율의 45%를 기록했으며, 하이닉스 (Hynix)는 21.5%로 2위, 엘피다 (Elpida)와 마이크론 (Micron Technology)는 각각 12.1%를 기록했다.
최근 DRAM 제조사의 감산과 시즌의 수요 등의 영향으로 DRAM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되었고 국내에도 상승분이 반영되고 있으나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