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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투자 위해 10억 달러 채권 발행

2012-01-17 12:2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 라인 운용을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오스틴 생산 공장을 포함한 생산 역량을 늘리기 위해 10억 달러에 해당하는 해외 채권을 발행하기 위한 제안서를 대형 투자은행(IB)들에게 제출했으며, 삼성전자 본사가 보증을 맡아 5년 만기로 발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해외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IMF 외환 위기가 있었던 지난 1997년 이후 15년만으로 당시에는 8,0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충분한 현금 보유량을 가지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에 들어가는 시스템 LSI를 생산하는 오스틴 공장의 설비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17 14:22/ 신고
실적도 좋다더니 투자도 정말 크게 하네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17 19:02/ 신고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겠네요.
bluet / 12-01-18 10:37/ 신고
"주마가편"

진정한 공격경영이로군요.
짜야~ mylovejc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18 12:50/ 신고
좋은 기반을 마련해 나갈거라 생각되네요..
끓여만든배 / 12-01-19 10:30/ 신고
파운드리 사업의 미래를 보고 과감하게 투자하는군요.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19 11:10/ 신고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달성하리라 봅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24 11:03/ 신고
현실에 안주할 수는 없으니..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24 11:20/ 신고
채권 규모가 상당히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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