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씨넷은 24일(현지시각) 검색광고매출을 제외한 야후의 지난해 4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3% 하락한 2억 96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24센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총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3% 하락한 11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11억 9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야후의 실적 발표 이후 현재 야후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야후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검색 제휴에 따라 순이익의 12%를 MS 측에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적이 MS와의 검색 제휴 비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야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더 하락한 10억 2500만달러에서 11억 500만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는 10억 8008만 달러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야후의 이와 같은 실적 하락에 따라 지난 9일 야후의 CEO로 취힘한 스콧 톰슨은 야후의 사활이 걸린 재건을 맡게되어 그 책임이 막중하다. 스콧 톰슨은 "올해 회사 역량을 핵심 사업에 투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콧 톰슨은 전임자인 캐롤 바츠 전 야후 CEO가 부임 첫해 연봉으로 4,720만달러(한화 약 547억원)을 받은 것보다는 적은 2,700만달러(한화 약 313억원)로 책정되었지만, 이는 톰슨이 이전에 근무하던 페이팔에서 받은 1,040만달러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며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게 책정된 금액을 받게 되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각에서는 톰슨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연봉이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스콧 톰슨을 '야후를 위기에서 건져낼 구원투수'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톰슨의 연봉이 터무니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 씨넷의 제이 그린은 "톰슨은 연봉 외에도 건강, 생명 보험을 비롯한 각종 보험, 직원 주식 구매 계획, 야후 고위 임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등을 받게 될 것이며, 그가 얻는 휴가는 1년에 4주"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