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이하 모토로라)에서 201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토로라는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해 4분기에 순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3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 총이익은 8억 5,4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100만 달러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10년 4분기에는 1억 2,6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모토로라는 지난 해 4분기에 7,8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순손실 역시 8,000만 달러로 주당 순손실은 0.27달러로 나타났다.
연간 실적으로는 131억 달러로 2010년년보다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서면서 연간 순손실 규모에서는 2010년의 3배에 달하는 2억 4,9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모토로라의 모바일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7,000만 달러로 홈 사업 부문의 실적을 깎아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로라는 4분기에 1,500만대의 모바일 기기를 출하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은 530만대, 태블릿은 약 20만대 정도로 나타났다. 2011년 동안 출하된 모토로라의 전체 모바일 기기는 4,240만대로 여기에는 1,870만대의 스마트폰과 100만대의 태블릿이 포함된다.
홈 사업부문의 4분기 순 매출은 8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지난 해 8월 15일에 발표한 대로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현금으로 주당 40달러, 총액 약 125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최종 합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토로라 측은 구글의 인수에 대해 미국 법무부와 유럽위원회, 캐나다, 중국, 이스라엘, 러시아, 대만, 터키가 독점 우려 해소를 위한 승인 및 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터키와 러시아에서 이미 승인을 받았으며 캐나다와 미국은 심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나 법이 정한 대기 기간은 만료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해 12월 합병 심사 제 2단계에 들어갔고 유럽위원회는 다음 달에 합병심사 종료 또는 2단계 심사로 넘어갈 것인지 발표할 예정이다.
모토로라 측은 모든 조건들이 충족되면 2012년 초에 합병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주들에게는 그러한 조건들을 시간에 맞춰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기타 회사의 통제 밖에 있는 요인들로 인해 합병이 무산, 혹은 연기될 가능성이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