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웨어, 작고 실용적인 샌디브릿지 미니PC 'XH61' 출시

2012-02-01 10:24
김태근 前 기자 kod3000@bodnara.co.kr

미니PC 전문 업체 (주)큐브웨어(www.cubeware.co.kr)가 인텔 샌디브릿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초소형 컴퓨터 '셔틀 XPC XH6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H61은 현재 출시되는 샌디브릿지를 지원하는 PC 중 가장 작은 제품으로, 242(L) x 200(W)x73(H)의 3.5 리터의 크기에 불과하여 기존 미니케이스 기반 컴퓨터 대비 1/3 수준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인텔 H61 익스프레스 칩셋을 사용하여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65W이하)를 지원하며 2개의 DIMM 메모리 슬롯으로 최대 16GB의 DDR3 1333MHz 메모리를 지원하고,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의 우수한 그래픽 코어로 고해상도 동영상 감상을 비롯한 강력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무광처리의 블랙 샤시에 전원버튼 이외에는 모두 베이 도어 내부에 숨겨진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VESA 마운트 규격을 지원하여 모니터 뒤에 설치해서 아예 숨겨버리거나 혹은 세로로 세워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전면부 도어내부에는 헤드폰과 마이크단자 그리고 USB 포트를 갖추고 있고 후면부에는 오디오 단자와 함께 구형 주변기기를 지원하기 위한 PS/2 단자, 그리고 랜포트와 함께 그래픽 출력 포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XH61은 HDMI 1.4 를 지원하여 7.1 채널의 디지털 오디오와 함께 1080P의 풀 HD 해상도 동영상의 원활한 재생이 가능하다. 여기에 구형 모니터 지원을 위한 D-Sub단자 역시 구비하고 있어 듀얼 모니터 디스플레이 역시 지원한다.

아울러 XH61은 높이가 10 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슬림형 ODD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 역시 마련되어 있으며 기가비트 랜포트와 함께 Wake-On-Lan(WOL)과 PXE(Preboot Execution Environment) 기능을 제공하여 원격으로 컴퓨터를 제어해야 하는 산업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난방지 장치인 켄싱턴 락과 호환되며 외장 아답터로 더욱 조용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XH61은 사용자가 직접 프로세서와 하드 디스크를 장착하면 사용할수 있는 반제품 형태의 베어본 컴퓨터로 출시되며 프로세서와 하드 디스크가 사전 장착된 완제품 모델 역시 큐브웨어가 직접 운영하는 셔틀 스토어 (http://www.shuttlestore.co.kr)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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