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시장은 28nm 공정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AMD에서 하이엔드 라인업에 타히티 코어 기반의 라데온 HD 7970과 라데온 HD 7950을 발표하면서 앞서가고 있으며, 엔비디아 (NVIDIA)는 여전히 시장에 28nm 기반 케플러 (Kepler) GPU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 차기 케플러 GPU는 경쟁사보다 늦어진 출시로 여러 가지 루머가 전해지고 있는데 최근 GK104의 다이 사이즈 등의 정보를 전한 SemiAccurate에서는 플래그십 케플러인 GK110 GPU가 마침내 테입아웃 (Tape-Out, 회로가 최종적으로 정상 작동하는 것을 S/W를 통해 확인하고 이를 IC 제조공정에 넘기는 과정) 되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전한 곳에서는 GK110을 GK112로 언급하기도 한다고 했으며, 다이 사이즈는 23.5mm x 23.5mm로 550mm^2 (참고로 페르미 (Fermi) GF100과 GF110은 529/ 550mm^2)로 상당히 큰 칩이며, 몇 주전 테입아웃되었다고 언급했다. 테입아웃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을 경우 2012년 8월 또는 9월 출시를 예상했으며, 늦어도 3분기에는 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GK110은 로드맵 공개 당시 듀얼 GPU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384bit 메모리 버스와 TDP 스펙은 300W로 더 많은 쿠다코어 (CUDA Cores)와 전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력 소비 및 내부 칩의 문제 등으로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퍼포먼스 지포스 GTX 560 시리즈 (GF114)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 차기 28nm GPU는 GK104로 알려져 있는데 이 칩의 크기는 18mm x 18mm 또는 19mm x 19mm가 될 것이며, 다이 사이즈는 324-361mm^2로 AMD 하이엔드 28nm 타히티 (Tahiti) 코어의 365mm^2보다 약간 작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GK104는 일부 루머에 라데온 HD 7970급 성능을 내줄 것이며, TDP 스펙은 225W, 예상 가격은 299달러 ($299)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루머에 머물고 있다.
GK104의 출시는 2012년 3월에서 4월 사이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엔비디아는 이들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