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용 화려한 그래픽의 액션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선보였던 에픽 게임스에서 올해 하반기에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의 최신작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 (Infinity Blade: Dungeon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의 미디어 이벤트에서 처음 선보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은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보다 수 천년 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유저는 제련의 대가를 섬기는 수습 대장장이가 되어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핵심 아이템 '무한의 검(인피니티 블레이드)'을 만드는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은 역동적인 카메라 시스템을 채택, 유저들로 하여금 전투 장면과 무기 주조 장면, 탐험 장면 등 각 플레이 시점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1:1 전투 방식을 벗어나 한꺼번에 여러 몬스터를 상대하는 전투방식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마이클 캡스(Michael Capps) 에픽게임스 사장은 "애플이 모바일 컴퓨팅의 기준을 높인 것과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 역시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면서, "최신버전의 언리얼 엔진 3가 탑재된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을 통해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의 성능의 극한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는 출시될 때마다 모바일 게임 개발 기술에 혁신을 가져왔는데,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 역시 다시 한번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의 터치 입력 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조작법 등이 포함될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만의 멋진 세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InfinityBladeDunge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