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비롯한 대형 출판사 2곳의 이북 가격 담함 행위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등의 외신에 의하면 미 법무부는 Hackeete, HarperColins, Simon$Shuster등의 세 출판사들과 반독점 조사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애플과 MacMillan, Penguein등의 두 출판사들은 합의를 거부해 미 법무부는 이 회사들을 반독점 혐의로 미 연방법원 뉴욕지원에 제소하였다.
이 함의는 출판사들로 하여금 이북 가격을 낮출수 있도록 하고 아마존의 도매 모델의 복귀를 허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미 법무부는 손해배상으로 5,100만 달러를 청구하였으며 이 금액은 향후 이북 구매에 대한 크레딧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Macmillan CEO는 법무부와의 합의는 에이전시 모델로 전환하기 전의 상태, 즉 아마존의 독점 상태로 되돌아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합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법무부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의하면 애플은 한때 아마존에게 협력을 하자고 제의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애플은 아마존과 더불어 세계의 디지털 컨텐츠를 불법적으로 분배해 카테고리 별로 비디오와 오디오는 애플이, 이북은 아마존이 나누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애플과 출판사들이 가격 경쟁을 제한하고 이북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의 경우 이북 판매시 30%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국 소비자들에게 수천만달러의 금전적인 부담을안겼다는 것이 소송의 한 배경이기도 하다.
한편 블룸버그는 미 법무부의 이북 반독점 소송이 애플에게 '부적절한' 최대 2억 달러 상당의 소송 비용을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하였다.
Piter Jaffray 분석가 진 뮌스터는 이번 소송이 애플에게 최소 2,500만 달러에서 최대 2억 달러까지 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총 약 976억 달러의 현찰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은 현재 미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현찰인 488억 달러에 두배를 더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2억 달러라고 해도 애플의 현찰 보유액의 0.2%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애플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는 '부적절한' 지불인 셈이라고 지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