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TB 용량의 10,000RPM HDD, WD 차세대 벨로시랩터 시리즈 출시

2012-04-17 11:22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WD는 자사의 하이엔드 유저와 워크스테이션 환경을 위한 성능과 용량이 조화된 벨로시랩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벨로시랩터는 기존 150GB/ 300GB/ 600GB 용량의 2세대 제품군 보다 용량이 확대된 250GB/ 500GB/ 1TB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인터페이스는 이전 세대 제품군과 동일한 SATA 6Gbps를 채택하고, 버퍼 메모리는 32MB에서 두 배 늘어난 64MB가 제공된다.

새로운 벨로시랩터 시리즈는 이전 세대와 동일하게 기본적인 폼펙터는 2.5"로, 7200RPM HDD 보다 빠른 동작 속도로 인한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IcePack과 결합된 3.5" 폼펙터로 출시된다.

또한, 진동 상황과 수평이 어긋난 환경에서도 성능과 안정성을 최적화 하기 위한 RAFF(Rotary Acceleration Freed Forward) 기술, 헤드가 플래터에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NoTouch ramp load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소비전력은 최대 5.8W로, 2세대 벨로시랩터의 6.2W보다 낮아졌다.

가격은 250GB(model #: WD2500HHTZ)의 경우 159.99달러, 500GB(model #: WD5000HHTZ) 209.99달러, 1TB(model #: WD1000DHTZ) 319.99달러로 5년 보증 기간이 적용되며, 자세한 정보는 W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겨울이좋아 / 12-04-17 11:50/ 신고

하드최강자 랩터 아직 안 죽었다라고 확신시켜주는군요.
요새 SSD가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자리가 위태하네요.

마프티

/ 12-04-17 12:24/ 신고

요즘 ssd가 발전할수록 랩터의 정체성이 안습이 돼가죠;;

epician

/ 12-04-17 13:07/ 신고

250GB 모델은 정말 어정쩡하네요. 가격면에서 128GB SSD하고 비교되고. 이제 랩터도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신하던지 아니면 저용량 모델 없애는 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 인듯.

쿠로링

/ 12-04-17 13:08/ 신고

랩터 쓰는 사람으로서 랩터는 컴터 처음 깔았을때만 빠름....

팝맨 / 12-04-17 22:16/ 신고

-On Mobile Mode -
그렇다할 매리트가 점점 없어지는 듯..
SSD가 대세죠.

Meho

/ 12-04-17 22:24/ 신고

우왕~ 가격이 그냥 하늘을~ 찌르지는 않지만 SSD의 매력은?

끓여만든배 / 12-04-19 1:03/ 신고

SSD보다는 용량이 크고, 일반 HDD보다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소음이나 발열이 큰데다가 SSD의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예전에 비하면 장점이 별로인 듯...

꾸냥 / 12-04-23 0:28/ 신고

랩터도 이제 TB 시대를 맞았네요.

프리스트

/ 12-04-24 10:24/ 신고

소음과 발열 문제를 생각하면 역시 SSD로 가는게..

게스트 / 12-04-29 17:47/ 신고

WD의 오만함인지, 시장 상황에 대한 무지인지 궁금합니다.
하여간 상당히 배짱은 좋은 듯. 살테면 사고 말테면 마라는
식 같아요. 쩝. 가격과 성능에서 과연 SSD와 경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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