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2012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 3월 31일자로 마감된 애플의 2012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3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무려 93%나 올라간 116억 달러(주당 12.3달러)에 이르렀다.
매출총이익(Gross margin)도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1.4%에서 이번 분기에는 47.4%로 올라갔으며, 2분기 전체 실적에서 미국 외 지역에서 거둔 매출이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 기간 동안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3,51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아이패드 판매량은 1,1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1%나 늘어났다. 또한 Mac의 판매량도 400만대로 7% 정도 성장했다.
반면 아이팟 제품군의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5%나 줄어든 770만대에 머물러 애플 모바일 시장의 실적이 아이팟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애플의 CEO 팀 쿡(Tim Cook)은 "우리는 이번 분기에 3,500만대가 넘는 아이폰과 1,200만대에 가까운 아이패드를 판매한 것에 대해 감격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아이패드는 훌륭한 출발을 했으며 사람들은 올 한해 동안 오직 애플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더 많은 종류의 혁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애플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는 애플이 회계연도 2분기에 140억 달러의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다음 회계연도 3분기에는 3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