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PMP, MP3 제조사로 잘 알려진 아이스테이션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더이상 정상적인 A/S를 제공할 수 없다고 공지하는 한편 모든 관련 업무를 중단함으로써 사실상 서비스 정지에 들어갔다.
아이스테이셔는 2000년대 초 PMP와 네비게이션등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제조사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스마트폰의 등장과 이에 대한 미진한 대응, 그리고 금융 위기등이 겹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특히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제조사 입장에서 스마트폰의 보급은 그대로 판매 부진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출시되는 제품들중 상당수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등 사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회사는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맞봐야만 했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5일, 아이스테이션등 코스닥 상장 6개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를 확정하고 12일까지 정리매매 이후 13일 상장 폐지를 하였다. 회생에 대한 별다른 자구책이 없었던 아이스테이션으로써는 상장 폐지 조치로 인해 결국 서비스 중지의 수순을 밝게 된 것이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사정으로 인해 고객에게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게 되었다며 자사 전용부품을 보유한 사설 전문업체로 A/S를 받으라고 공지를 하였다.
결국 아이스테이션의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들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한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A/S 역시도 유상으로 처리해야하는 등 불편을 겪게 되었다. 이에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자체적인 A/S 망을 구축하는등 자구책을 마련중이지만 본사가 더이상 서비스 불가를 밝힌 만큼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현재 아이스테이션 홈페이지는 서비스 중지 공지 이외에 기존에 등록된 펌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