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손잡고 윈도폰으로 새로운 반격을 시도하고 있는 노키아가 경영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연이은 주가하락과 최악의 경영 실적으로 화가 난 노키아 주주들은 3일(현지시간),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스티븐 엘롭 CEO를 비롯한 경영진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노키아 경영진 교체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의하면 소송을 제기한 노키아 주주들은 로빈스 갤러 러드만 앤 다우드 로컴을 소송 대리인으로 노키아 경영진이 윈도폰을 통한 실적 개선을 장담했지만 오히려 실적이 악회되어 주주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빈스 겔러는 성명을 통해 "노키아는 윈도폰 운영체제(OS)로 전환하면 스마트폰 시장내 입지 약화를 종식시킬 수 있다며 장담했지만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확인했 듯 실적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소장에서 "3개월간 200만대의 루미아폰을 판매한 것은 별로 주목받을만한 성과는 아니다. 이것은 지난 2009년에 출시한 노키아 N9와 동일한 숫자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만약 경영진이 3개월만에 500만대의 히트작 (삼성 갤럭시S2와 같은)을 시장에 내놓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1천만대의 심비안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총 매출이익이 16%라는 것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엄청난 가격 인하를 해주었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였다.
노키아는 이번 집단 소송의 주장들에 대해 "이익이 전혀 없는 행동이며 소송에 대응할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표명하였다.
노키아는 지난해 10월 최초로 윈도폰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하지만 노키아의 주가는 주당 7.31달러였지만 지난 분기 실적 결과를 반영한 주가는 4.24달러로 약 40% 가까이 추락하는 등 결국 노키아는 1분기 적자를 기록해 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 셈이다.
이에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스티븐 엘롭 CEO등 경영진 교체까지 이어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노키아 측은 1분기 실적 부진해 대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노키아 피처폰에 대한 낮은 수요와 공격적 가격 경쟁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