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단말기자급제(블랙리스트) 시행에 맞춰 약정가입 없이 최신 LTE폰을 비롯한 공단말기 총 12종을 올레닷컴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KT 측은 이미 지난 4월부터 올레닷컴을 통해 LTE폰 4종을 공단말기로 판매 시작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신 LTE폰을 비롯한 출시된 지 1년 전후의 스마트폰과 저렴한 가격의 피쳐폰까지 단말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단말기 판매 모델 가운데 LTE폰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 II HD LTE를 비롯해 팬택 스카이 베가 LTE M과 베가레이서2, 그리고 LG전자 옵티머스 LTE Tag 등 국내 제조사 중심의 최신 모델로 구성됐다.
LTE폰 공단말기는 최신 스마트폰 모델이 적용된 것이 장점이지만 단말기 가격이 출고가 기준으로 책정되어 다양한 약정 및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통신사 가입 모델에 비해 구매 가격이 부담된다.
반면, 3G 스마트폰은 최신 모델보다 출시 시기가 지나 출고가격이 낮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공단말기를 판매한다.
올레닷컴을 통한 공단말기 판매에는 스마트폰 외에 일반 피쳐폰도 들어갔다. 피쳐폰 계열에서 비교적 인기가 높았던 코비N과 Wi-Fi 폴더폰, 슬림 슬라이드 등을 판매하며 가격은 3G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다.
또한 KT는 기존에는 최신형 단말을 선물하거나 분실, 고장 등으로 기존 약정을 유지하면서 새 폰을 구입하려 해도 고객들이 공단말기를 쉽게 구입할 방법이 없었지만,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자급제에 발맞춰 약정 없는 공단말기를 구입 후 USIM만 따로 개통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소 2천원부터 충전해 해당 금액만큼 사용하는 '심플(SIMple) 충전' 서비스로 가입 시, 월 11천원의 표준요금대비 최대 73%까지 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심플(SIMple) 적립' 서비스로 가입 시, 매월 납부요금의 20%를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적립 받고, 적립된 포인트는 새 폰을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T 개인Sales&CS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단말기자급제에 딱 맞는 기존의 올레 심플 서비스에 이어, 이번 공단말기 판매 확대로 경제적으로 구매하려는 고객과 피쳐폰을 사려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향후 공단말기 판매를 전 기종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고객지향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