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에서 출시한 디아블로3 (Diablo III)가 하루 만에 350만장, 1주일만에 630만장 이상 판매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출시 24시간 만에 전세계적으로 350만장 이상 판매되며 역대 가장 빨리 판매된 PC 게임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간 사용권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디아블로3를 플레이한 120만명의 인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출시 첫날 디아블로3를 플레이한 게이머는 전세계적으로 470만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탔다.
또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출시 후 첫 1주일간 전세계 판매량이 이미 630만장 이상을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한국 PC방에서 디아블로3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포함되지 않아 국내 PC방 점유율 40%에 가까운 기록까지 합치면 그 숫자가 더욱 클 것으로 보았다.
5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디아블로3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및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지역의 8,000개 이상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들 국가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로 디지털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중남미 지역 국가들 및 러시아의 경우 6월 6일부터 매장을 통해 디아블로3를 판매하며 러시아어 버전은 6월 7일부터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디아블로3는 영어 버전은 물론 남미식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유럽식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한국어 및 중국어 번체로 현지화돼 선보이고 있다.
배틀넷(Battle.net) 플랫폼이 완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아블로3는 또한 훌륭한 상대찾기 및 커뮤니케이션툴을 제공해 유저들이 손쉽게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한다. 배틀넷은 또한 성역의 영웅들이 어렵게 획득한 전리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아블로3 경매장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디아블로3는 국내에서는 발매 전날 벌어진 한정판 이벤트 관련 사건이나, 발매 이후에도 접속자 폭증으로 저녁 시간대에 게임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부족한 서버 준비와 운영미숙, 버그, 해킹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모든 유저들이 끊김 없이 매끄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준비가 충분치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수백만 명의 디아블로3I 유저들이 디아블로3를 플레이하는 데 있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으며 또한 유저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디아블로3는 윈도우 XP/윈도우 비스타/윈도우 7 운영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DVD 버전 일반판과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모두 권장소비자가격 55,000원에 판매된다. 디아블로3I는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