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관인 IHS iSuppli는 하드디스크 (HDD)가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의 향후 5년 동안 최대 기록밀도 (면 밀도)는 두배로 증가할 것이며, 비디오와 오디오 시스템 등과 같은 저장장치가 필요한 작업들로 인해 HDD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드디스크 기록밀도는 2016년이 되면 플래터 당 1800Gb/inch^2로 2011년의 744Gb/inch^2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드디스크 기록밀도는 플래터 당 780Gb/inch^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900Gb/inch^2, 현재 가장 높은 기록밀도는 약 625Gb/inch^2다.
기록밀도 증가는 하드디스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며, 기술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기술의 도입 등으로 하드디스크는 보다 높은 기록밀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용 스토리지 요구 증가로 성장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게이밍과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DVRs, Digital Video Recoders) 등과 HD 비디오 저장을 위한 대용량 하드디스크의 요구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IHS의 저장장치 시스템 분석가인 Fang Zhang는 전했다.
현재 기록밀도는 약 625Gb/inch^2로 2010년 초의 플래터 당 550Gb/inch^2보다 늘어났으며, 플래터와 하드디스크 기술 진보로 플래터 당 1TB 등장으로 5TB 하드디스크 역시 5개의 플래터로 구현되어 올해 말 즈음 시장에 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10년 이내에는 60T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든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은 기존의 하드디스크 제품에 PMR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나 PMR 기술은 2 세대 내지 3세대 이전에 기록밀도는 약 1Tb/inch^2의 제한에 도달할 것으로 의견이 일치되고 있는 만큼 PMR 기술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
씨게이트 (Seagate)는 PMR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HAMR (Heat-Assisted Magneti Recording) 기술을 이용해 지난 3월 기록밀도 1Tb/inch^2가 가능한 기술을 소개했고 PMR 기술보다 30% 가량 높은 기록밀고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HAMR 기술은 차세대 하드디스크 기술로 PMR 기술과 비교해 용량뿐만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론적으로 5Tb/inch^2에서 10Tb/inch^2로 기록밀도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AMR 기술을 이용할 경우 3.5인치 하드디스크 고용량은 30TB에서 60TB, 작고 얇은 2.5인치 하드디스크는 10TB에서 20TB 용량의 구현이 가능해진다.
이는 이론상으로 현재의 하드디스크 대비 10배에서 20배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클라우드 및 서버 시장의 확대, 일반 데스크탑의 고용량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