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대부분이 아이폰 아니면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하는 등 안드로이드와 iOS의 양강 구도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올 1분기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기준으로 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보면 안드로이드와 iOS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 OS를 기반으로 한 단말기 점유율이 82%에 달한다.
IDC 조사에 의하면 올 1분기 스마트폰의 공급량은 총 1억 5230만대로 이는 지난 해 1분기의 1억 160만대에 비해 50% 가까이 성장을 하였다. 그 중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8천 990만대가 출하되어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하였으며 iOS는 3천510만대가 출하되어 88.7%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안드로이드와 iOS 단말기의 출하량은 각각 3천670만대, 1천860만대를 기록해 당시 두 OS의 총 시장 점유율은 54.4%(36.1%+18.3%)였지만 올 1분기에는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59%, iOS의 점유율은 23%로 집계되면서 두 OS의 총 시장 점유율이 82%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에 비해 심비안, 블랙베리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IDC의 조사 결과의 의하면 1분기 심비안은 지난해 1분기에는 2460만대가 출하되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1천40만대가 출하되며 전년 동기 대비 60.6% 급감하였으며 그로 인해 시장 점유율도 26%에서 6.8%로 하락하였다.
RIM의 블랙베리 역시 지난해에 비해 29.7% 줄어든 970만대의 출하량에 그쳐 시장 점유율도 13.6%에서 6.4%로 하락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MS윈도폰은 지난 1분기 노키아 루미아 시리즈를 통해 330만대를 출하하며 출하량이 26.9% 증가하였지만 시장 점유율은 2.6%에서 2.2%로 하락하였다.
한편 삼성전자의 자체 OS인 바다로 대표되는 리눅스 OS 역시 출하량은 350만대로 9%증가에 그쳤고 시장 점유율은 3.1%에서 2.3%로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