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3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 출시될 갤럭시S3의 스펙이 유출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PhoneArena는 SK텔레콤이 국내에 출시할 갤럭시 S3의 사양표를 입수해 공개하면서 한국에서 갤럭시S3 LTE 버전의 경우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2GB 램을 장착해 최고의 스펙을 제공한다고 보도하였다.
PhoneArena가 입수한 갤럭시 S3 LTE 버전의 사양표를 보면 쿼드코어 엑시노스 4412 1.4GHz 프로세서, 4.8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32GB 내장 메모리, 2GB 램, 2100mAh 용량의 배터리,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무게는 136.5g, 두께는 9mm로 3G 모델의 8.6mm보다 약간 두꺼운 이유는 DMB 채택으로 인한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5월 3일, 영국 런던에서 공식 발표한 갤럭시S3 인터네셔널 버전(GT-I9300)은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1GB 램을 탑재하며,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3의 경우 LTE 지원을 위해 듀얼코어 퀄컵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와 2GB 램을 장착한 버전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현재로써는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3 LTE 버전의 경우 엑시노스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면서도 2GB 램과 LTE를 지원해 가장 높은 스펙을 제공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PhoneArena는 "인터내셔널 버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미국 및 캐나다의 2GB 램, 그리고 LTE 지원등 양쪽의 장점을 취한 갤럭시S3는 한국에서만 출시되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SK텔레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S3 LTE 버전 및 3G 모델의 예약 가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