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2012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 6월 30일자로 마감된 애플의 2012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35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5% 올라간 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도 지난 해 같은 기간의 7.79 달러보다 올라간 9.32 달러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 기간 동안 2,60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8% 판매량이 늘었으며, 아이패드는 무려 84%가 증가한 1,700만 대를 팔았다. 그러나 Mac의 경우는 400만 대를 판매해 2% 성장에 그쳤으며, 아이팟 시리즈는 680만 대의 판매량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하락하는 등 감소세를 이어갔다.
애플의 CEO 팀 쿡(Tim Cook)은 "우리는 이번 분기에 1,700만 대의 아이패드 판매를 기록한 것에 기뻐하고 있다"며, "우리는 또한 지금 맥북 라인업을 업데이트 했고, OS X 마운틴 라이언을 내일 출시할 것이며, iOS 6를 가을에 선보일 것이다. 또한 우리가 앞으로 선보일 놀라운 신제품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의 CFO(최고재무책임자)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당 2.65 달러의 배당을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애플의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해 이번 분기보다 약간 줄어든 340억 달러의 매출과 7.65 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플 CFO가 다음 분기 실적을 낮춰 잡았다는 것은 깜짝 실적을 올릴 만한 파괴력을 가진 제품이 해당 기간(7~9월)에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5'의 출시 일자가 8월 말이 아닌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