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 www.skhynix.com)에서 201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2분기에 2조6,320억원의 매출과 230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1%)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4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자 비용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 등을 반영에 5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실제로는 적자로 분기를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및 예상보다 저조한 시장 수요로 낸드플래시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비교적 견조한 D램 및 MCP 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라 전분기(2조3,880억원) 대비 약 1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공정 확대와 순조로운 수율 향상 등에 힘입어 D램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2,600억원 손실에서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해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D램은 7%, 낸드플래시는 9%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D램은 7% 상승, 낸드플래시는 19% 하락했다.
하반기 시장에 대해 SK하이닉스 측은 거시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울트라북 확산, 윈도우8 및 신규 스마트폰 모델 출시 등에 따른 수요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낸드플래시의 경우 업계의 생산량 조정 및 투자 축소의 영향이 가시화되며 공급증가세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20나노급 D램 본격 양산 및 20나노 낸드플래시 비중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응용제품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D램, SSD, eMMC 등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수익성 제고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낸드플래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낸드 컨트롤러 기술도 조기에 내재화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하이닉스는 SK그룹 편입 이후 지난 2분기에 낸드플래시 응용복합제품의 기술 역량 확충을 위해 이탈리아 기술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컨트롤러 전문회사인 LAMD를 인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