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매출 12조 8,590억원과 연결영업이익 3,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하락했지만 연결영업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LG전자는 TV와 가전의 성장으로 전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신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한 견조한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선진시장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시네마 3D 스마트TV의 글로벌 판매 확산, 수익성 위주의 제품 운영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5조 4,784억원의 매출과 2,163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3.9%)을 기록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21%, 이익률은 2.3%p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피처폰 물량 감소와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환율 영향으로 2조 2,863억원의 매출과 56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LTE 판매 호조로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2분기에는 후속 모델 옵티머스 LTE II, 옵티머스 L-Style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피처폰 물량 감소로 LG전자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중은 전분기보다 8% 증가한 44%를 기록했으며, LTE 스마트폰도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HA(홈 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는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HA사업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2조 8,753억원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653억원을 기록했다.
AE(에어-컨디셔닝 & 에너지 솔루션)사업본부 매출은 성수기를 맞아 1조 4,749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11%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701억원이었다.
한편, LG전자는 3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3D TV 세계 1위를 달성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C사업본부는 선진 시장 중심으로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LTE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HA사업본부는 세계 최대 용량의 4도어 디오스 냉장고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한 매출 성장 가속화, AE사업본부는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함에 따라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