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국민 기업이라고 불리우던 노키아가 결국 핀란드에서 모든 공장을 철수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노키아는 최근 노조 대표와 만나 9월에 살로(Salo)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였다. 살로 공장은 노키아의 플래그쉽을 생산하던 공장으로 서유럽내 마지막 메이저 휴대폰 공장으로 꼽히고 있다.
노키아측은 이미 공장은 가동 중단된 상태이며 폐쇄로 인해 78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이와 더불어 핀란드 지역의 임직원 3700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계획도 함께 발표하였다.
노키아는 한때 핀란드 국내총생산(GDP)의 4%, 정부 법인세 매출의 21%를 담당할 정도로 핀란드를 대표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노키아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애플, 삼성전자등의 경쟁사에게 밀리면서 급속한 추락을 보이고 있다.
노키아는 3분기 연속 10억달러 규머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회생을 위한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전체 인력의 20%에 해당하는 총 10,000명의 직원들을 감원하였으며 핀란드, 독일, 캐나다의 생산 공장을 폐쇄한다. 그대신 올해 4월 베트남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등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 아시아로 생산 시설을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