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이 201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컴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68억원의 매출과, 7% 늘어난 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잇달아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으며, 이를 합산한 상반기 매출 역시 328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을 거둔 배경으로 한컴 측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한컴오피스'와 모바일/클라우드 전문 오피스인 '씽크프리'가 나란히 성장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상반기 실적이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강화를 통해 개발인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써 외형과 내실이 동시에 성장한 결과로 그 의미가 깊다고 언급했다.
한컴의 핵심 제품군인 한컴오피스는 올 상반기에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강화된 '한컴오피스 2010 SE+'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공공/교육 시장은 물론 기업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반기 출시된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은 앱 출시 후 5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으며,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도 '씽크프리'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신규 계약을 확대하는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한편, 한컴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상반기에 전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이지포토' 사업을 인수하면서 어도비 포토샵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미지 편집 시장에 진출하며, 기존 한컴오피스 및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된 신제품을 연내 출시함으로써 하반기에 실질적인 추가매출을 기대했다.
또한 '한컴오피스 한글'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올해 4분기에 출시하는 등 디바이스와 OS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메타-OS' 전략에 맞춘 제품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며,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용 콘텐츠도 추가 개발해 성장동력인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도 성장을 이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한컴은 올해 초 시장에 약속한 바와 같이, PC는 물론 모바일과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성공을 거듭한 결과 올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며, "한컴은 하반기에도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주력사업과 신규사업 모두에서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할 것이며, 아울러 미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