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 이하 씨게이트)가 2012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 6월 29일자로 마감된 씨게이트의 2012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약 4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5%나 성장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1억 달러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씨게이트는 33.1%의 이익률과 10억 달러의 순이익, 주당 2.37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 씨게이트는 약 14억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배당금으로 1억 6백만달러, 4천 5백만 규모의 보통주 매입으로 약 12억 달러를 사용했다. 2012년(calendar year) 상반기 동안 씨게이트는 약 8천8백만 주를 상환했으며, 이는 시가총액의 약 19%에 이른다. 지난 4분기 말 기준으로 현금, 현금등가액, 구속예금 및 단기 투자 등의 총액은 약 22억 달러로,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6천 7백만달러 증가한 규모이다.
4분기 실적이 포함된 씨게이트의 2012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49억 달러로 작년보다 3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9억 달러로 구조조정 및 삼성전자 스토리지 사업부 인수 비용 지출 내역이 많았던 지난 해보다 400% 늘어났다.
씨게이트는 2012 회계연도에 전체 운영 현금의 85% 이상을 배당 및 주식 상환 등의 형태로 주주들에게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씨게이트 이사회는 2012년 8월 14일 기준으로 주당 0.32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 (2012년 8월 29일 배당)을 승인했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 (Steve Luczo) 는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업계 전반의 공급망 문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4분기 매출 및 이익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4분기 씨게이트는 매출 및 분기별 드라이브 공급량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에게 뛰어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