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국민 게임 ‘포트리스2레드’, SF MMORPG ‘RF온라인’을 개발한 CCR(대표 윤석호)이 양사간 전략적인 발전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CCR에서 직접 서비스해온 ‘포트리스2레드’의 PC와 모바일 버전, 그리고 해외 서비스까지 모두 다음이 서비스하게 되었으며,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RF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비롯한 미국, 유럽 지역 서비스도 다음이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 해외 서비스는 다음의 자회사인 온네트 해외 법인을 통해 이뤄진다.
향후 양사는 양질의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CCR이 이미 보유한 타이틀뿐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게임들에 대해서도 계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다음 게임사업부문 홍성주 부문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CR이 10여년간 키워온 게임들을 다음에서 퍼블리싱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제휴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온네트, 해외 법인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CCR 윤석호 대표는 “회사의 핵심역량을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며 “국내 최고의 포털 서비스인 다음과 전세계 해외 법인을 둔 온네트를 통해 ‘RF온라인’과 ‘포트리스’가 더 큰 날개를 달아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사는 ‘RF온라인’과 ‘포트리스2레드’의 서비스 이관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기존에 게임을 즐기던 회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이관을 준비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으로 서비스가 이관되는 게임들의 일정과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하나로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www.daum.net)과 DeNA(http://www.dena.jp), 싸이게임즈(www.cygames.co.jp)는 모바일 카드 배틀 게임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를 안드로이드 OS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출시명 Rage of Bahamut인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는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고 합성해 자신의 덱을 강화시키는 전략 게임으로, 일종의 길드인 기사단에 참여하여 기사단의 명예를 걸고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특히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는 다음-모바게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어 다음(Daum) 아이디로 로그인해 즐길 수 있으며, 마이피플과 같은 메신저를 통해 친구를 초대해 함께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