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플 아이폰5가 여러가지 결함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애플은 대부분의 경우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애플 아이폰5에서 사용자들이 기기 결함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부분은 크게 빛샘현상, 흠집, 빈약한 지도 등이다.
이중 빈약한 지도 서비스는 이미 전세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재앙' 수준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형과 도로명, 건물 배치, 대중교통정보등이 실제와 차이가 나거나 전혀 엉뚱한 결과를 보여주는 황당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언론들은 구글의 지도부문 담당 인력만 해도 7천명이 넘지만 애플은 분명 이보다 적은 규모를 투자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문제점들을 지적했고 이에 애플은 뒤늦게 애플지도를 보강하기 위해 전직구글맵 인력을 영입하는등 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아이폰5의 코팅이 약해 흡집이 쉽게 난다는 문제들이 맥루머스등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사례들이 공개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배달온 아이폰5의 상자를 열자마자 상단에 흠집이 발생했다'라던지 '어디에 스치기만해도 칠이 벗겨진다'라는 다양한 불만 사례가 쏟아지고 있으며 25일 맥루머 포럼에서 비공식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60명의 아이폰5 구매자중 1/3 이상이 제품을 구매했을때 손상을 경험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이폰5가 기존 제품에서 사용 되었던 스텐레스 재질이 아닌 산화처리된 알루미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가볍고 좀더 세련되고 그립감도 뛰어나지만 내구성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부 아이폰5 디스플레이의 뒤에서 빛이 새오나오는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이 문제는 지난해 아이패드2의 초기 모델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강화글래스와 패널을 접착하는 과정에서 접착제 성분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사용자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필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사태 진화에 나셨다.
25일(현지시간), 9to5mac에 따르면 필 쉴러 부사장은 아이폰5 생기는 흠집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제품에서 흔하가 보 수 있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알루미늄 제품도 긁히면 흠집이 나거나 부스러기를 보이며 알루미늄 은색을 노출시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아이폰5에 발생하는 흠집등은 대수롭지 않은 증상이라는 것이 애플의 입장인 셈이다.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이폰5에 발생하는 흡집에 대한 불만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점을 해결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그저 일반적인 것으로 무마하려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