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기침체와 스마트기기 등의 등장에 따라 PC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PC DRAM 역시 감산이 이루이지고 있다. 이에 따라 PC 메모리는 공급과잉이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일본 및 대만의 주요 DRAM 칩 제조사는 특히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많은 DRAM 칩 제조사들은 수익이 높은 낸드 플래시 (NAND Flash)나 비메모리 칩과 같은 다른 분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최근 대만의 DRAM 칩 제조사들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PC DRAM 메모리의 생산량을 더 줄이고 비용 절약을 위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PC DRAM의 감산은 DRAM 관련 백엔드 공급자인 FATC (Formosa Advanced Technologies), Walton (Walton Advanced Engineering), UTAC (United Test and Assembly Center) 등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난야 (Nanya Technology)의 PC DRAM 칩 공급자로 알려진 Inotera Memories는 지난 9월 이래로 PC DRAM 생산량을 줄여왔으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PC DRAM 시장의 수요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
난야는 특수 DRAM (모바일이나 서버 등 특정 목적의 메모리)과 다른 니치마켓 (틈새 시장)을 위한 메모리 칩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PC DRAM은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ATC는 난야의 가장 큰 백엔드 서비스 공급자 중 하나로 난야로부터 약 40-50%, Walton과 UTAC도 자사의 20-30%의 수익을 거두어온 만큼 이러한 방향 전환은 백엔드 공급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난야는 틈새 시장 메모밀 칩 제조사로의 전환에 따라 관련 서비스 공급자들은 특수 DRAM과 틈새 시장용 메모리 제품군의 판매로인한 마진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PC DRAM으로부터의 손실 완화를 위해 관련 서비스 공급자인 UTAC는 점진적으로 표준 DRAM 칩의 판매를 줄이고 비 메모리 제품군과 플래시 (Flash) 메모리 비율을 늘리고 있으며, Walton 역시 모바일 DRAM과 틈새 시장 메모리 칩을 50% 이상 증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