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eXchange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 2Gb DDR3 메모리의 고정거래가격이 9월 말 최저인 0.86달러 ($0.86)를 기록했으며, 이는 9월 중순의 0.92달러 ($0.92) 대비 6.5%가 하락했다.
DRAM의 이와같은 가격하락은 DRAM 공급과잉을 비롯해 경기침체와 태블릿PC 등과 같은 스마트기기의 등장에 따라 PC 수요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PC 판매량은 그러나 지난해 대비 0.5%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PC 메모리 판매 역시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0월 26일 출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 (MS, Microsoft)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8 (Windows 8)의 등장에 앞서 PC 구입을 미루어 공식 출시 이후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PC 수요도 그만큼 증가되고 반도체 가격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윈도우8 등장 이후에도 DRAM 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높지 않고 가격 회복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지고 있다.
DRAMeXchange는 전세계 경기가 어렵고 윈도우8 장착 PC보다는 보다 저렴한 태블릿PC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PC 제조 업체의 DRAM 재고 역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수요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2013년에는 DRAM 감산에 따른 영향이 있어 가격 안정화 및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이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 등장으로 반도체는 DRAM보다 모바일 DRAM 및 낸드 플래시 (NAND Flash)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DRAM 칩 제조사는 일반 DRAM보다는 서버용 및 모바일 DRAM 등 수익성있는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만의 DRAM 칩 제조사 및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 Hynix)는 DRAM 감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급과잉으로 인한 DRAM 가격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올해 2Gb DDR3 메모리 가격은 6월 1.17달러 ($1.17)를 기록한 이후 9월 말에는 0.86달러 ($0.86)로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