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일본 내 전자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소니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 및 일본 내 전자사업의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일부 생산 기지의 재편과 인력감축을 포함한 새로운 방안을 발표했다.
이미 지난 4월에 경영 건전화를 위한 비용절감 및 조직개편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던 소니는 구조개혁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올해 전자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전체에서 약 1만명 가량(일본 내에서는 3~4천명)의 인력감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소니의 일본 내 구조개혁 방안은 우선 카메라의 교환 렌즈 및 휴대폰 카메라 렌즈 블록을 생산하던 소니 EMCS 공장을 한 곳으로 통폐합시키고, 휴대폰 카메라 관련 사업도 스마트폰 쪽으로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니 주식회사와 소니 EMCS 주식회사 등 일본 내 전자계열 자회사를 대상으로 조기 퇴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올해 안에 2천명의 인원을 줄인다는 계획으로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약 1천명은 본사를 포함한 간접 부문의 인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익 개선 방안을 진행하고 있는 TV 사업을 포함한 홈 엔터테인먼트 & 사운드 사업 본부는 이달 말까지 역 20% 가량의 인원감축이 있을 예정이며, 9월 말에 완료된 케미컬 프로덕트 사업 양도로 약 1,800명 가량이 소니 그룹에서 벗어났다.
소니는 이번 구조개혁 방안이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검토 중이지만, 이미 발표한 2012년 1만명 인원감축 및 750억엔의 구조조정 비용 전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정책이 실적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올해 실시되는 구조개혁으로 2013년 이후부터 연간 약 300억엔의 고정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