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2013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2012년 12월 29일자로 마감된 2013 회계연도 1분기 실적으로 545억 달러의 매출과 131억 달러의 순이익, 그리고 13.81 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애플의 매출은 463억 달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8% 가량 증가한 것이지만, 순이익은 동일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오히려 13.87 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는 1년 전인 2012 회계연도 1분기에 애플은 44.7%의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을 기록했었지만, 이번 실적에는 38.6%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작년 4분기 동안 4억 7,800만대의 아이폰과 2억 2,9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아이폰 판매량은 29%, 아이패드는 48%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말에 발표한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 4세대 아이패드 레티나가 연말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4분기 Mac 판매량은 410만대로 520만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으며, 아이팟 판매량도 17.5% 줄어든 1,27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의 CEO 팀 쿡(Tim Cook)은 "우리는 한 분기에 540억 달러가 넘는 분기 매출과 7,500만대의 iOS 기기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우리는 제품 라인업을 매우 확신하며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CFO 피터 오펜하이머는 "우리는 이번 분기에 2,300만 달러의 현금 흐름을 생성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에 대한 새로운 분기 기록을 세워 우리의 생태계를 확대하고 애플 최고의 분기 수익을 생성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애플은 2013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410~4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