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엔비디아 (NVIDIA)는 올해 28nm 공정을 적용해 지난해 출시된 라데온 HD 7000 시리즈와 지포스 600 시리즈를 대체하는 차세대 GPU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차세대 GPU의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인텔의 차세대 CPU 하스웰 (Haswell)과 함께 올해 출시가 예정된 AMD와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는 빠르면 오는 6월 컴퓨텍스 2013 (Computex 2013)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sweclockers는 이들 차세대 GPU의 출시는 2013년 4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소식은 AMD와 엔비디아 모두 차세대 GPU를 2013년 10월까지는 계획이 없으며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기존 지포스 GTX 680과 라데온 HD 7970이 약 2년 동안 하이엔드 라인업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공개된 로드맵은 이들의 연기 소식과는 다른데 AMD 차세대 라데온 HD 8000 시리즈는 2013년 2분기 내의 출시, 엔비디아는 지포스 700 시리즈가 2013년 1분기 또는 2분기 출시로 알려졌다. 만약 엔비디아의 지포스 700 시리즈가 올해 4분기 출시가 이루어질 경우 2014년 등장이 예상되었던 차세대 맥스웰 (Maxwell) GPU가 2014년 말 또는 201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에도 라데온 HD 7990 코드명 뉴질랜드 (New Zealand)가 취소될 것이라고 전해졌으나 AIB 파트너사인 파워컬러 (PowerColor)를 통해 출시된 바 있으며 AMD 로리 리드 (Rory Read) CEO는 최근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차세대 APU와 그래픽 제품군을 올해 상반기 소개할 것이라고 언급해 실제 연기 여부는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최근 지포스 700 시리즈가 아닌 GK110 GPU 기반의 지포스 타이탄 (Titan)을 2월 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 제품은 듀얼 GPU인 지포스 GTX 690을 상회하는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K110 기반의 추가 제품을 여름과 가을 시즌에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하이엔드 플래그십 싱글 GPU로 이 제품이 등장할 경우 양사의 차세대 하이엔드 GPU 출시가 늦어지는 것에 대비한 제품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양사의 차세대 GPU는 모두 기존과 같이 28nm 공정을 적용하는 제품으로 아키텍처의 개선보다는 성능과 전력 효율 개선 버전이 될 것이며 이들은 각각 라데온 HD 8000 시리즈 (시 아일랜드, Sea Islands)와 지포스 700 시리즈 (케플러 리프레시, Kepler Refresh)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