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 3D 같은 작업을 할 때 포터블 기기와 데스크탑 중 어느쪽의 효율이 높을까?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은 포터블 기기의 성능이 발전하고 있지만, 휴대성을 고려한 크기와 무게로 인해 성능과 사용 시간, 작업 공간등에 제약이 있기에 '플레이어'로서의 보급형 데스크탑 PC이 그동안 담당해오던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드로잉 작업, HTPC와 같은 역할을 대체해오고 있다.
그러나 3D 렌더링이나 실제 인쇄물 편집과 같은 본격적인 이미징 작업이나 증권사나 연구소등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비교 분석 등 본격적인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에는 아직도 포터블 기기 대신 데스크탑 PC가 사용되고 있다.
포터블 기기는 아직까지 자체로 데스크탑 급의 고사양 게임을 체험하기 어렵다
데스크탑 PC로 할 수 있는 고사양 작업 중 일반적으로 익숙한 것이 바로 게임인데, 최근에는 포터블 기기로도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술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 게임은 별도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하고 포터블 기기는 서버에서 실행되는 게임의 컨트롤러와 단말 역할을 할 뿐이라 결과적으로 포터블 기기로 데스크탑 PC급의 고사양 게임 플레이를 기대하긴 어렵다.
진정한 고성능을 위해서는 각 컴포넌트간 성능 균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포터블 시장의 활성화로 전체적으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PC 시장은 서로의 영역이 겹치지 않는 고사양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데, 그 중 전문성이 필요한 작업 대신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면서 고사양이 필요한 게이밍 PC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데스크탑 PC에서 고성능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게임은 최신작일수록 새로운 그래픽 기술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뿐 아니라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등 전반적인 데스크탑 PC를 구성하고 있는 전체 컴포넌트가 균형있게 고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고성능 지향 게이밍용 데스크탑 PC, 조립 PC를 찾는 이유는?
완제품 브랜드 PC와 대비되는 조립 PC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한편,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일부 특수 용도 디바이스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디바이스 중 데스크탑 PC의 성능을 따라올 장치가 없는데, 가전 기기와 같이 그 자체로 완성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같은 포터블 기기와 같이 일반적으로 스펙이 정해진 완제품 브랜드 PC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처음부터 컴포넌트를 선택해 구성하는 조립 PC로 나뉠 수 있다.
브랜드 PC 또한 게이밍 PC를 표방하는 고성능 PC 라인업을 갖추고, 여기에 기본적인 OS와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관리 유틸리티, 검증된 서비스등을 제공하기에 조립 PC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있는 게이머라면 대기업의 고성능 브랜드 PC를 선택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게이밍 PC 선택시 대부분 조립 PC 문의로 이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러나 대부분 PC 사용자들은 게이밍 PC로 대기업 완제품 PC보다 조립 PC를 선호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게임을 위해 고성능 대기업 PC보다 조립 PC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대기업 브랜드 PC에 비해 조립 PC가 어떠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기에 이와 같이 게이머들이 조립 PC를 선호하는지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