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2010년 말 계약 생산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인텔 커스텀 파운드리 (Intel Custom Foundry)로 불리는 계약 생산 사업 분사를 미국에 세우고 이를 위한 엔지니어와 노동자를 고용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인텔은 지난 2010년 Achronix 반도체와 협력을 통해 22nm FPGA 칩 제조를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Altera의 신형 FPGA 칩을 14nm 3D 트랜지스터 공정 기술을 이용해 생산할 것을 발표했다. 인텔은 또한 다른 반도체 회사들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인텔의 앞선 기술과 미세공정을 이용하는 제조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xbitlabs는 인텔이 최근 다시 계약 생산 비즈니스 확대의 일환으로 자동화 설계와 회로 설계, 물리 검사 등을 위한 수백명의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은 미국 애리조나 (Arizona)와 오레곤 (Oregon)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엔지니어 및 노동자의 충원은 애플 (Apple), Cisco 등과 같은 거대 잠재 고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은 삼성전자나 TSMC를 통해 자사의 스마트기기에 사용하는 모바일 AP 등을 생산해왔는데 삼성전자의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는 소식 등이 전해진 만큼 애플의 칩 구매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파운드리로 TSMC뿐만 아니라 인텔의 커스텀 파운드리를 이용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인텔의 이와같은 계약 생산 비즈니스의 확대는 PC 시장의 부진으로 인한 PC 수요 감소, 이로 인한 CPU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예상되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모바일과 같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사업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