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에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출력하기 위한 규격인 MHL(Multi High-Definition Link)를 채택한 기업이
200여곳을 넘어섰다.
MHL, LLC는 지난 2011년 처음 최첨단 모바일 연결 솔루션인 MHL 구현 기기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MHL 기술을 채택한 기업이
200여 곳을 넘어섰으며, 전세계 가전 및 모바일 기기 시장에 2억 6천만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MHL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HDTV와 다른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에 연결하기 위한 HD 비디오와 디지털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5핀 커넥터의
싱글 케이블로 1080p HD 비디오와 디지털 오디오, 그리고 동시에 모바일 장치에 전력을 공급한다. 현재 MHL 2 표준에서는 휴대형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900mA 이상의 전류 공급, 1080p/60 풀HD 비디오(HDCP) 지원,
최대 8개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양방향 리모콘, 게임 또는 기타 양방향 사용 모드일 때 지연 현상 제거 등의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MHL, LLC의 주디 첸 의장은 "MHL 기술을 채택한 곳이 200여 개라는 사실은 MHL 표준의 입지가 강화되었고 모바일 경험을 한층
발전시킨 기술 공헌에 대한 증거"라면서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및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새롭고 강력한 기술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MHL 컨소시엄은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서울에서 2번째 연례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MHL 사용환경(ecosystem)에서 MHL 채택업체들이 여러 제품들간의 상호운영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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