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과 LG전자가 만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4 (Nexus 4)'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넥서스4는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8GB와 16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LG전자에서 만드는 넥서스4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쿼드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1280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4.7인치 Ture HD IPS Plus 디스플레이, 코닝 고릴라 글래스2 강화유리, 2GB RAM, 후면 800만 화소 및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 IEEE 802.11a/b/g/n 무선랜과 블루투스, NFC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2,100mAh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버전이 탑재됐으며 구글 레퍼런스 기기로 구글에서 직접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microSD 외장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본체에 들어간 8GB 또는 16GB 내장 스토리지만
사용할 수 있고, 무선 네트워크로 3G HSPA+만 지원해 3G 요금제로만 이용 가능하다. 넥서스4 국내 판매 가격은 8GB 모델이 39만9천원, 16GB 모델이 45만9천원으로 해외보다 6개월이나 늦게 출시하면서도 가격은
내려가지 않아 이미 풀HD 스마트폰으로 전환한 국내 시장에서 구매 가치는 하락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약정 없이 구입하는 단말기 자급제 형태라는 것과 LTE로 넘어가지 않은 3G 이용자들에게는 최신 모델이라는 것, 그리고
구글의 빠른 OS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한편, 넥서스4가 구글 플레이에서 공식 출시됨에 따라 LG전자가 6월에 글로벌 런칭하는 넥서스4 화이트 모델 역시 국내에서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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