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는 컴퓨텍스를 하루 앞두고 미디어를 대상으로 Taipei 101에서 자사의 최신 메인보드를 비롯해 선보일 자사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 컴퓨텍스 미디어 투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텔 8 시리즈 칩셋을 사용한 기가바이트의 최신 메인보드를 사용한 데모시스템을 비롯해 지난 테크투어와 국내에서 개최한 8 시리즈 메인보드 기술 발표회에서, 노이즈 가드로 전자기파 간섭에 의한 노이즈를 줄이고 OPAMP 교체로 사용자에 맞춰 음색을 변화시킬 있는 G1 시리즈 메인보드의 데모 시스템이 눈에 띄었다.
특히, 기가바이트의 G1 데모시스템은 OPAMP 교체를 비롯한 사운드 시스템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한 기술 데모 시스템외에, 헤드폰 앰프 적용 유무에 따른 사운드 변화를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동작하는 데모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기본 제공되는 OPAMP외에 별도로 세 개의 다른 OPAMP로 구성된 OPAMP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미디어 투어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인텔 칩셋 메인보드 외에 AMD의 A85X 칩셋에 기반한 소켓 FM2의 G1.Sniper A85X 메인보드도 공개되었으며, B85 칩셋에 기반한 ATX타입의G1.Sniper B5도 공개되어 보다 다양한 사용자층에 기가바이트의 강화된 사운드 기술을 알리기 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 극한의 오버클러커를 위한 Z87X-OC Force 메인보드의 샘플이 기술 설명과 함께 전시되었는데, 지난 테크투어와 국내 8 시리즈 메인보드 발표회에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던 오버클럭 관련 기능들이 소개되었다.
일반적인 전원/ 리셋 버튼 외에 BCLK 스테핑을 위한 OC Gear 버튼과 CPU 배수, BCLK 조절 버튼, PCIe x16 슬롯 On/Off 딥 스위치, OC 트리거 스위치, BIOS 선택 스위치, 싱글 BIOS 모드 스위치, Direct to BIOS 버튼, 메모리 세이프 버튼, 디버그 LED 등을 통해 즉각적이고 강력한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인텔의 차세대 CPU와 AMD 시스템을 대비한 다양한 폼펙터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만나볼 수 있었으며, 기가바이트는 이 외에도 노트북과 일체형 PC, 미니 PC, 노트북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래픽 카드 중에는 기가바이트 고유의 쿨링 솔루션인 윈드포스 시리즈가 장착된 제품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는데, 가장 최근에 출시된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GTX 770(상단)과 지포스 GTX 780(하단)의 윈드포스 쿨러를 기반으로 오버클럭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별도의 전시장에서는 기가바이트의 노트북과 일체형 PC, 초소형 PC인 브릭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자리에는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최근 발표된 NVIDIA의 고성능 모바일 GPU인 지포스 GTX 700M 시리즈가 적용된 모델들이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기존에 공개된 저전력 CPU 기반 초소형 미니 PC 브릭스 외에 씬 미니 ITX(Thin mini ITX)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고성능 시스템을 꾸밀 수 있도록 하는 GB-XM2 케이스를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인텔 아톰과 ARM 기반으로한 기가바이트의 셋톱 박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4.2를 기반으로 기가바이트의 자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기가바이트는 컴퓨텍스가 진행되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Taipei World Trade Center Hall 1 Booth no. D0002에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