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3D, 앞으로 AMD 라데온 그래픽만 만들 것

2013-06-11 11:59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네덜란드 본사를 두고 독일과 북 아메리카 지역에 세일즈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Club 3D에서 앞으로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lub 3D는 암스테르담 현지 시간으로 6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CEO인 Judith Ma Tseng 이 직접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유에 대해, "16년간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솔루션을 제공해온 경험으로, 우리의 소비자들에게 AMD가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AMD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MD 그래픽의 데스크탑 제품 관리 이사인 Zvika Greenstein은 Club 3D의 AMD 그래픽 선택에 대해 "Club 3D의 AMD 그래픽 독점 하드웨어 파트너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AMD 그래픽 리더십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AMD 라데온 그래픽 생태계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Club 3D는 현재 NVIDIA 계열에서는 지난 5월 하순에 공식 출시된 지포스 700 시리즈 모델 없이 지포스 600 시리즈까지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지포스 계열보다 다양한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변형 제품을 출시해 왔는데, 이번 라데온 계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나, 이번 AMD 그래픽 카드 집중에 대한 내용은 의례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이번 발표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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