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HDD)를 이어 저장장치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SSD (Solid-State Drives)는 일반 소비자 및 기업용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드디스크를 제조사로 알려진 WD나 씨게이트 (Seagate)도 SSD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를 위해 SSD 기술을 갖춘 회사를 인수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수요가 증가하는 기업용 시장에 매진하고 있다.
techpowerup은 WD가 성장세에 있는 기업용 SSD 시장 강화 일환으로 Stec 인수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WD는 하드디스크 브랜드인 HGST를 인수한 바 있는데 기업용 SSD 제조사인 Stec을 인수함으로써 시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용 SSD 시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인수는 경쟁사인 씨게이트가 지난 5월 초 기업용으로 600/ 600 Pro/ 1200 SSD, 그리고 X8 Accelerator 등을 비롯한 SSD 제품군을 발표해 기업용 SSD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을 견재하려는 움직임으로도 보고 있다.
Stec은 1990년 설립된 회사로 NASDAQ에 등록되었으며 대만 Hsinchu에 R&D 센터를 갖추고 있다. WD도 2011년부터 자사의 R&D 센터를 Hsinchu에 설립을 준비 중이었는데 Stec을 인수하면서 Stec의 R&D 센터를 이용한 제품 개발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WD의 Stec 인수 작업은 2013년 4분기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에 드는 비용은 3억 4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WD 인수 대상인 Stec은 지난 해 CEO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퇴출되어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 그리고 WD가 이미 인수한 HGST에 기업용 SSD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추가 투자에 따른 리스크와 같은 부정적인 의견도 전해지고 있다. 수익 회복과 기존 제조시설 조정, 새로운 제품과 가격전략 등의 문제도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조율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