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엔비디아 (NVIDIA)는 올해 초 차세대 GPU의 출시가 하반기로 미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나 엔비디아는 AMD를 제치고 지포스 600 시리즈 후속인 지포스 700 시리즈를 발표함으로써 새롭게 시장을 재편했다.
AMD는 엔비디아와 달리 기존 제품군과 드라이버 개선, 그리고 게임을 번들로 제공하는 네버세틀 리로디드 (Never Settle Reloaded) 정책을 유지하고 3분기까지는 당분간 기존 라데온 HD 7000 시리즈로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2013년 3분기에 라데온 HD 7000 시리즈 후속으로 리프레시 성격의 라데온 HD 8000 시리즈를 투입해 엔비디아 지포스 700 시리즈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AMD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제품군과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wccftech는 AMD의 말을 인용해 드라이버 개선과 번들 게임을 제공하는 라데온 HD 7970은 299달러 ($299)에서 349 ($349) 시장에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라인업은 549달러 ($549)에서 시작한 라데온 HD 7970은 가격 안정화가 이루어져 경쟁력이 있고 라데온 HD 7970 GHz 에디션은 상위 제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비슷한 가격대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엔비디아의 경쟁 제품을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네버세틀 리로디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85달러 ($185) 상당의 최신 게임 번들 (툼레이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Crysis 3, Far Cry 3 Blood Dragon)을 제공해 AMD 라데온 HD 7970과 같은 제품에 가치를 더해준다고 전했다. 번들 게임을 포함하면 원래 가격보다 낮아진 329달러 ($329) 정도에 구입하게 되는 셈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2010년 이후로 1440p 모니터가 늘어나면서 고해상도의 요구가 높아지는데 라데온 HD 7970을 비롯한 AMD 하이엔드 카드는 경쟁사보다 1GB 더 많은 3GB GDDR5 메모리를 탑재해 고해상도에서 좋은 성능을 내준다고 전했다.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Xbox One과 PS4에 자사의 프로세서 탑재, 그리고 하반기 출시를 앞둔 배틀필드4 (Battlefield 4) 게임에 사용된 Frostbite 3 엔진의 AMD 하드웨어 최적화 등 게임 개발사와의 연계도 활발해 자사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들었다.
AMD는 또 멀티 GPU 기술인 CrossFire X 구성시 프레임 안정화를 위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7월 31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프레임 불안정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2013년 3분기 네버세틀 리로디드 프로모션에 배틀필드 4와 같은 새로운 번들 게임 제공을 계획 중이며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라데온 HD 7000 시리즈는 가격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차세대 GPU인 라데온 HD 8000 시리즈를 출시해 라인업 확장과 함께 성능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