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 S2 필드 테스트 최종보고서
글 : 다오
S2 필드테스터 박철민
(mcjimmi@hotmail.com)
0. 테스트를 시작하며...
우연치 않게 S2라는 PC 케이스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5명의 테스터들 중 2명에겐 무료로 케이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테스터들에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준다고 한다. 하지만 케이스를 무료로 받든, 좀 더 저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든, 중요한 건 필자가 필드 테스트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필자는 이번 테스트가 처음이다. 꼭 한번쯤은 필드테스트를
해보고 싶었고, 운 좋게 보드나라에서 하는 S2케이스의 테스터로 선정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테스트 물품을 수령하고 제품을 펼처보니
약간은 두려웠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보드나라나 다오에 폐가 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필자가 S2의 테스터가 된
것은 현실이었고, 테스트를 해서 보고서를 작성 해야하는것은 일종의 의무이기 때문에, 들일 수 있는 공과 가져올 수 있는 지식을 모두
동원하여 테스트를 해 보았다. 부디 이 글을 읽는 유저들은 필자의 시각에서의 S2를 이해하고 케이스를 선택하는데 참고를 했으면 한다.
1. 서두
최근 실내 인테리어에있어 PC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주요 구성 부품들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장치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겉으로 보기에 촌스러운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가정에서의 가구들과의 배치를 망가뜨려 실내 분위기를 망가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존의 거대한 케이스를 버리고, 베어본이나 슬림PC같은 조그마한 케이스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기업에선 독특한 디자인과 소형화된
크기를 가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필자가 테스트 할 S2 케이스는 이러한 요즘의 수요를 잘 반영한 수려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를 가진 케이스이다. 다음은 다오(주)가 제공하는 S2의 스펙이다.
※다오 S2의 스펙 |
고품격 LCD 슬림 케이스 S2 |
케이스 형식 |
Slim type |
크기 |
145 x 345 x 350mm(WxHxD) |
5.25" 드라이브 베이 |
1 개 |
3.5" 드라이브 베이 |
3 개 |
슬롯 |
4 개 |
슬라이딩 CD-ROM 베이 |
1 개 |
전면(측면) 포트 |
기본 내장(1394, USB, AUDIO Ports) |
전원공급기 |
정격 200W(SFX 파워, 무소음 쿨러) |
장착가능 메인보드 형식 |
Micro ATX, Flex ATX 타입 |
특장점 |
1. 화려한 LCD Indicator
2. 볼베어링 쿨러 2개(무소음)
3. 다기능 전면 포트
4. 일반 PCI 카드 장착가능
5. 시스템 온도 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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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Micro ATX 혹은 Flex ATX타입의 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매우 작은 소형 케이스이며, 앞면엔 시계와 CPU 온도 등을 표시해 주는 LCD가 장착돼 있는 제품이다는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이 케이스가 컴퓨터 케이스로만이 아니라 인테리어용도로도 계획이 되어 설계되었고,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S2의 외관을 살펴보자.
2. S2의 외관
외관 디자인은 깔끔하고 심플하다. Micro ATX 타입의 케이스이니 만큼 상당히 작은
크기에 정면 아래에 있는 LCD창은 필자에게 기대감을 부풀개 해줬다. 또한 ODD를 개방된 상태로 두지 않고 자동도어 커버를 장착하여 케이스
디자인의 감을 유지 해 주었다. 하지만 윗쪽에 자리잡은 SIMBADDA 로고는 다소 전체의 분위기를 깨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좀 더 깔끔한 방법으로 로고 처리를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아무튼, 계속 살펴보면 LCD의 아래쪽엔 USB 2개와 1394, 사운드(mic, head) 확장
단자가 있다.
뒷면에는 보통 케이스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4개의 확장 카드 슬롯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케이스를 개봉해 내부 구조를 파악해
보자. 케이스의 분해는 좌측에 있는 나사를 풀어 주면 가능하다.
3. S2의 내부
막 개봉을 하고 들여다 보니 부품박스와 여기저기 복잡하게 엉켜있는 케이블, 파워서플라이,
팬 두개가 눈에 띄었다.
- 부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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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박스 |
오디오 단자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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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1 |
매뉴얼2 |
부품 박스에는 나사와 오디오 단자 가이드, 케이스 지지대, 매뉴얼 등이 들어있었다.
오디오 단자가이드의 중간에는 홈이 파여 있어서 단자의 중간 부분에 있는 부분을 맞춰 넣으면 깔끔하게 단자를 빼올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IEEE1394 케이블은 케이스 밖으로 빼 내기도 힘들뿐더러 오디오 단자같은 가이드도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메인보드 내에서 장착 할
것으로 생각하고 설계한 듯 싶은데, 필자는 그러한 보드를 본 적이 별로 없는것 같다. 매뉴얼 또한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A4용지만한 종이 한장에
4면에 걸쳐 내용이 있는데, S시리즈 (S1, S2, S3) 공통 매뉴얼인 것 같다. 내용 또한 별로 성의가 없는듯 하고 부실해서 초보자들이
보기엔 다소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
- 파워서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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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
파워서플라이와 전원 케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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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모습 |
스티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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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
옆면 |
S2가 제공하는 파워서플라이는 정격 200W의 전력을 공급한다. 꾸준히 200W의 전력을
공급한다면 시스템을 동작시키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본다. 또한, 인텔 펜티엄4인증이 된 제품이다. 따라서 P4전용 CPU파워 핀케이블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전면 LCD를 위하여 특별한 파워케이블이 있다는것도 다른 파워와 다른점이겠다. LCD를 쓰려면 이 파워 케이블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파워는 사용이 불가능할것 같다. 하지만 파워서플라이의 문제점은 케이블이 풀기 힘들게 엉켜 있다는 것이다. 작은 케이스는 공간이 작은
만큼 내부의 공기 순환이 시스템 온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내부가 복잡할 수 밖에 없는 Micro ATX 케이스의 내부를 조금이라도 더 깔끔하게 정리 하고 싶어 하는 유저는 꺼려하는
부분이 아닐까?
-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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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제공 60mm 팬 2개 |
80mm 팬 장착부 |
S2는 기본적으로 두개의 60mm 무소음 팬을 제공한다. 장착 방식은 나사를 조여
장착하는 방식이 아니고 플라스틱 가이드에 장착하는 방식이라 장착과 제거가 용의했다. 또한 소음은 케이스 완전 조립시 느낄 수 없는 정도였으나
풍량이 다소 아쉬운 편이었다. 케이스의 앞부분엔 80mm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다.(80mm 팬은 제공되지 않는다.)
- 커넥터 및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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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과 리셋 스위치, LCD 전원
연결부 |
USB(2.0), Gr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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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와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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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1394
IEEE1394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한가지는 4핀짜리가 있는데, 이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만이 가능하다. 그리고 6핀짜리 케이블은 4핀에 +2핀이 +- 전원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S2에서 제공하는 IEEE 1394 케이블은 6핀으로서 4핀과 달리 전원 공급까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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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 Head 연결 케이블
마이크 케이블은 모노이고, 스피커 케이블은 스테레오이기 때문에 쉽게 구분 할 수 있으나 케이블 끝에 조각을 해
좀 더 쉽게 구분 할 수 있게 해두었다. 하지만 좀 더 욕심을 내서 아쉬운점을 찾자면 좀 더 구분을 하기 쉽게 빨간색과 녹색으로 구분해서
표시를 했다면 더욱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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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넥터, 케이블들은 LCD에 관련된 것들을 제외하면 최근 출시되는 케이스들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베젤을 풀어 LCD와 HDD, FDD, ODD가이드등을 알아볼 차례다. 하지만
필자는 잠시 당황했다. 베젤이 사람의 손가락으로 풀기엔 다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구를 사용한다면 보다 수월하겠지만 손으로
해결하기엔 다소 힘겨운 부분이다.
베젤을 풀고 앞부분을 확인해 보니 플라스틱 홀더가 가리고 있는 LCD와, 두가지의
가이드가 눈에 띄었다.
지금까지 S2의 외형, 내형 및 세부 구성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조립을 하고
부팅을 해볼 차례다.
4. 조립 후의 S2
조립을 마친 모습 - Micro ATX 슬림 케이스이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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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종료시 시계표시 |
컴퓨터 동작시 시계+시스템
정보 표시 |
조립을 한 뒤 기대를 잔뜩 하고 컴퓨터를 부팅시켰다. 기대했던것 만큼 상당히 멋진 디스플레이를 해 주었다.
컴퓨터 동작시 LCD 좌,우측에 두개의 파란색 고휘도 LED가 더 켜져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LCD 아래 부분에는 SET, ADJ, MODE의 버튼이
있고 이것으로 현재 시각 및 표시를 설정할 수 있다.
5. S2의 내부 공기 흐름 파악
필자는 내부의 공기흐름을 알아보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케이스 내부에 모기향을 피워보았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유심히 보면 안에서 맴돌던 연기가 부팅시(약 5초 쯤) 팬(기본장착 2개,
파워서플라이) 쪽으로 흘러가 밖으로 나간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컴퓨터 케이스의 공기 흐름에 적합한 움직임으로 S2는 괜찮은 팬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 총평 & 마치며
다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테스트를 하게 되었다. Micro ATX 보드가 없어서 학교에서 잠시 빌려와 테스트를 하게 되었고, 디지털 카메라도
없어서 보고서 제출을 하루 앞둔 토요일에 겨우 친구녀석을 불러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테스트 기간이 기말고사 기간이었다는
것이다-_-)
사정이 어찌됐든, 1주일 동안 사용해본 S2는 가정에 배치해도 전체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고급스럽고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PC
케이스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한 제품이었다. 다음은 필자가 S2를 사용하면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 몇가지 이다.
-장점
1. 화려한 LCD
역시 이 케이스의 가장 중점적인 특징이다. 컴퓨터 종료 시에도 백라이트와 함께 시계표시가 되어 상당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2. 고급스러운 색감
일반 가정에 배치해도 기존의 PC 케이스 같이 언밸런스 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상당히 어울리는 색감을 가졌다. 또한
아래쪽의 LCD와 매치가 잘 되는 색감이라고 생각한다.
3. IEEE 1394, USB 2.0, 사운드 단자의 앞부분 확장성
최근 출시되는 케이스의 대부분이 채용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단점
1. 아래쪽에 자리잡은 LCD의 위치
필자는 PC를 아래쪽에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LCD가 아래쪽에 있다면 몸을 아래로 숙이지 않는 이상
LCD의 내용을 확일 할 수 없다. 책상 위에 PC를 두고 사용하는 유저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필자 같은 유저는 이 부분이 조금은 아쉬울 법도
싶다.
2. 다소 작은 크기의 전원 버튼
우스개 소리지만 필자는 PC를 작동시키는데 발가락을 사용한다.(-_-) 더럽긴 하지만.. 여하튼 그만큼
전원 버튼은 그만큼 쉽게 누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S2는 다소 작은 크기에 깊게 눌러야만 작동을 하는 전원 버튼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워 진다.
3. 잘 맞지 않은 나사 가이드
필자의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앞부분의 5.25", 3.5" 용 가이드와 확장 카드 슬롯
부분에 나사 가이드가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힘을 주고 각도를 줘서 조이면 조여지긴 하지만 좀 더 수월했으면 한다.
일주일동안 S2를 가지고 생활 할 수 있어서 기뻤고 필자의 글을 보고 케이스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좀
더 수월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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