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원] 2. 제품의 외형 살펴보기
 이수원
 조회 : 3177 ,2003/01/30 21:55

 

2. 제품의 외형 살펴보기

그렇다면 이제 본격으로 슬림Q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한다. 우선 제품의 포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슬림Q의 박스, 그렇게 슬림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박스에 자랑스럽게 찍혀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박스 옆면 사진 색상이 표기되어 있다

슬림Q의 박스는 다른 박스에 비해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중가형 이하 제품들의 박스가 색상이나 디자인이 대동소이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단 몇천원짜리 제품들도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까 하면서 문구와 형형색색의 컬러를 넣고 하는
것을 보면 포장지의 개념을 떠나 케이스의 운반이나 안전에도 연관이 있는 박스에 대한 케이스 제조회사들의 시각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름난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케이스 매장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 소비자들에게
매장 주인이 추천이 아닌 스스로 결정할 경우 천장까지 쌓인 케이스 박스들 사이에서
유달리 튀는 놈이 있다면 관심이 가지 않겠는가?


박스를 개봉하자 익숙한 형태의 모양이 나온다, 색상은 파랑...

 


옆면의 스티로폼이 약해서 집고 빼다간 만유인력을 체험할 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케이스 스티로폼의 경우는 손으로 잡고 올리기엔 약하다. 손으로 잡는 위아래 부분에 좀 더 보강이 필요하지 않을까?

별 수 없이 평상시 본인의 기술로서 케이스를 빼내기로 하였다.


스티로폼이 약한 케이스 손상없이 빼는 방법, 뒤집어 엎기, 한판!!

스티로폼과 비닐을 벗기자 슬림Q가 모습을 드러냈다. 첫 인상... 별로 슬림하진 않는데?


우여곡절 끝에 모습을 드러낸 슬림Q, 생각만큼 슬림하진 않았다. ^^;

약간 작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그것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던 3R AIR나 베스텍 윈디같은
근래의 케이스들이 내부 공간을 넓게 하기위해 가로 길이를 더 준 것이지 슬림Q가 얇은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그 근거로 전에 본인이 쓰던 RB6라는 케이스와 슬림Q의 넓이는 같았다.

한마디로 슬림Q는 슬림한 케이스라기 보다는 케이스들이 뚱뚱해지기 이전의, 일반적인 케이스 규격이라고 판단된다.


제품의 전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조리 베이형태로 되어 있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베이형태로만 디자인 된 제품은 서버형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드문 경우다.

일단 이런 모습을 보면 확장성 하나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5.25" 베이보다
더 반가운 것은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필요성이 많아진 3.5" 베이가 네 개인 것이다.
플로피 드라이브와 USB확장포트를 사용한다면 여유공간은 반으로 줄지만 일부 3.5"
형태의 확장포트나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등장하고 있는 요즘 추세에 맞는 구조라고
평가하고 싶다.


5.25" 베이, 총 5개의 슬롯이 있지만 전원부가 반드시 있어야 함을 생각한다면
가용한 5.25"베이는 총 4개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수라고 본다

 


전원부는 5.25" 드라이브 형태로 되어있는데 왼쪽부터 스피커, 파워 LED,
파워버튼, HDD LED, 리셋버튼이 파워버튼을 중심으로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 오형제! 날개 펴!! ^^;)

버튼의 구조나 감도는 양호한 편이었다. 케이스 스피커가 앞으로 드러나서 좀 시끄러울 수도 있다는 견해가 있겠지만 슬림Q에 사용된 스피커는 상당히 작은 크기로 정면에서
들려도 크지 않다.


3.5" 베이에는 역시 3.5" 드라이브 형태로 된 USB확장포트가 있다

플로피 드라이브의 설치를 염두해서 3.5" 슬롯하나는 베젤이 끼워져 있지 않다.
만약 플로피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동봉된 3.5" 베젤을 끼워서 구멍을 없앨 수 있다.
확장포트에 달랑 USB 포트만 달려 있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다채널 사운드 카드가
일반화된 요즘에는 사용빈도가 높지 않은 스피커/마이크 단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아예
디자인을 위해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게다가 따로 뗄 수 있으니 본인의 필테 신청 목적인... 확장포트를 뜯어내 다른 케이스에 접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슬림Q의 측면, 사진으로 보면 케이스의 측면보다는
비디오 같은 가전 제품의 윗면으로 보이기도 한다

슬림Q에는 전면 팬이 없다. 오직 케이스 후면에 배출용으로 80mm 팬이 하나 달려있을
뿐이다. 하지만 요새 제품들의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는 발열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염려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슬림Q는 어떤 발열 대책을 세우고 있을까?
해답은 바로 위의 사진에 있다!

슬림Q의 측면에 보이는 저 줄무늬들이 바로 케이스 안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공기
흡입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슬림Q는 지붕을 제외한 케이스의 5면에 이런 무소음의
공기흡입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면의 공기 흡입구는 3.5" 베젤의 작은 홈밖에 없고 후면에도 슬롯 고정장치
외에는 별다른 무늬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적으로 3면 입체냉각이 더 걸맞지
않나 생각한다. (에어콘 광고같다. ^^)


측면에 보이는 이 세세한 줄무늬가 공기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측면에 보이는 손잡이, 그러나 손잡이라고 하기엔 너무 얇게 있어서
힘을 주기가 어렵다. 그냥 손짚는 위치라고 생각하자 ^^;


그러나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는 법... 옆판을 뒤집어 보면 줄무늬 홈 사이로
지저분한 입자들이 보인다. 도색을 하면서 홈 사이로 색이 번진 듯 하다

도색의 부분은 사전에 신경을 썼으면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줄무늬 홈은 비스듬히 되어있어 과도한 먼지유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 옆을 지나 후면으로 넘어가도록 한다.


제품의 뒷면, 전형적인 케이스 구조의... 응? 오른쪽의 모양이 약간 특이하다?!


80mm 배기팬이 장착되어 있는 배출구, 슬림Q에서 유일하게 케이스 팬이
장치된 곳이다. 슬림과 함께 무소음을 추구하는 것일까...

후면의 공기 배출구의 모양은 일반 케이스의 형태가 아닌 줄무늬를 하고 있었다.
무소음이나 먼지등에 대한 배려라기 보다 케이스 전체를 덮고 있는 줄무늬와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추측된다.


오른쪽에 보이는 브라켓 고정장치

PCI슬롯부의 브라켓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뜯어보면 그냥
나사를 가려주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슬림Q의 브라켓 구조는 좀 불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굳이 이런 구조를 사용한 이유는 바로 슬림Q의 컨셉인 5면 공기흡입을 위함인 것
같지만 꼭 구색을 맞추기 위해 설치의 불편함을 줘야했는지 의문이다.

이것은 컨셉을 위해 제품이 희생된 전형적인 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케이스의 백패널부, 비규격 백패널 사용 제품을 위해 과감히 뜯어내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한번 뜯었다간 다시 사용하기 어려울 텐데...

슬림Q 케이스의 고정나사로 핸드스크류 나사가 아닌 일반 나사가 사용되고 있었다.
일반 나사가 PC방이나 공공장소에서 도난을 방지하는데 핸드스크류보다 훨씬 효과가
높다는 걸 알지만 개인이 조립하기에는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슬림Q와 같은 측면 개방형 케이스들이 대부분 핸드스크류 나사를 채용하고 있는
걸 참고해 본다면 마이너스 요인이 될 듯...


핸드스크류 나사가 아닌 일반나사가 사용되고 있다

케이스의 윗면은 측면과 같은 무늬를 제외한다면 큰 특징이 없다. 지극히 평범한...


케이스의 윗면, 옆판과 맞추기 위해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다

슬림Q의 공기흡입구는 5군데가 있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4군데를 살펴봤다.
아직 하나가 모자라는데... 살펴보지 않은 곳도 한군데가 있다. 바로 케이스의 밑면!


케이스의 밑면, 가운데 빨래판 같은 곳이 보인다

밑면에도 예상대로 공기흡입구가 있었다. 모양이나 전체 크기는 측면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정면이나 뒷면보다는 공기유입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깟 구멍으로 공기가 들어가봐야 얼마나 들어가겠어? 하겠지만...
원래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지 않는가?

 


케이스 다리에는 고정고무를 붙일 수 있다. 그러나 앞쪽 두 개만 그렇고
뒤쪽은 그냥 튀어나와 있어 미끄럼 방지에 우수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전면 베젤의 밑쪽으로 보이는 홈, 안에 USB확장포트의 기판이 보인다.
3.5" 베젤의 공기흡입보다 이 홈으로 들어오는 양이 더 많을 듯...

케이스를 한번 살펴보고 베젤을 들어내보기로 하였다. 슬림Q의 베젤은 나사가 아닌
고정 플라스틱으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아무쪽이나 한쪽의 고정을 풀어주면 손쉽게
분리가 가능하여 상당히 편리하다.


전면 베젤을 분리한 상태, 옆에 늘어진 선이 전원부 케이블과 USB케이블이다

슬림Q의 전원부 케이블은 다른 케이스의 케이블에 비해 상당히 길었는데 그 이유는
5.25" 베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전원부에서 보드까지의 길이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를 책상 아래로 내려 놓고 슬림Q의 전원부를 맨 윗쪽 베이로 바꾼다면 상당히
편리하겠지만, 반대로 케이스를 책상에 올려놓는 관계로 기본 위치를 그대로 고수하는
사람들은 긴 선의 정리도 일이다. 그래서 선은 기본적으로 묶여있다. ^^


베젤을 뒤집은 모습, 전원부의 선이 길어서 묶여져 있는게 보인다
필요한 만큼 풀어쓰자 ^^;


슬림Q의 전원부 케이블


별도의 기판이 아닌 일반 베젤과 비슷산 형태에 각기 부품들이 고정되어 있다

전원부의 경우는 다른 부분에 비해 중요하므로 일반 베젤과는 다른 구조를 쓰거나 고정
방식이나 처리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의외로 상당히 심플하였다.
케이스의 전원과 HDD LED를 고휘도 LED로 교체하거나 버튼 고장시에 교체에 유리할
수도 있지만 선이 끊어지거나 베젤이 파손될 위험도 높다.


스피커의 경우는 글루건이나 실리콘으로 고정한 것으로 보인다


USB확장포트의 경우는 나사로 고정되어 좀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USB확장포트


USB 케이블에도 표기가 되어있다. 설치하려면 메인보드 매뉴얼이 필요할 듯

베젤을 드러내고 본체를 보던 본인의 인상을 찌뿌리게 한 부분이 보였으니...

바로 프레임이었다.


전면 베젤을 제거한 케이스의 모습, 베이 사이에 프레임이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슬림Q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베이 사이마다 있는 프레임이다.

베이마다 프레임을 넣으면 케이스의 뒤틀림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고 베이 옆으로
작은 날개 형태로 고정하는 것보다 ODD나 드라이브들을 더 확실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비규격 제품의 경우 굉장한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나 비규격 제품을 많이 가진 본인의 경우는 이런 프레임 구조가 단순한 설치의
불편이 아니라 장치사용 불가의 상황이 오지 않을지 심히 염려가 된다.


베이 고정판도 불편하긴 하지만 그건 한번 고생해서 뜯으면 그만이지만...
프레임의 경우는 무덤에 갈 때까지 짊어져야 하는 케이스의 짐이다. ㅠㅠ


3.5" 베이까지 빠지지 않고 프레임을 넣어놨다. 이 제품의 컨셉은 통일성인가?
양옆의 동그란 구멍으로 USB케이블을 뺄 수 있지만 슬롯부에서도 가능하다


케이스 내부의 모습, 껍데기로도 모자라 안에까지 줄무늬로 도배를 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케이스에는 일자형 베이가 기본으로 쓰이고 있다. 일자형 베이만으로 상당한 안정을 줄 수 있는데 왜 프레임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외부의 줄무늬가 공기흡입이라면 내부에 새겨진 줄무늬들은 부품 하나하나에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돕는 형태다.

 


5.25" 베이에는 각 슬롯당 규격 ODD 용 나사 고정 구멍 2개만 존재한다.
비규격인 본인의 ODD기기들의 앞날이 심히 걱정되기 시작한다... ㅠㅠ

3.5" 베이 전면에는 흡입팬이 없다. 따라서 내부 공기 순환에는 지장이 있을 것 같지만,
그 대신 요새 보았던 전면팬 채용 케이스들이 하드디스크가 반 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풀 ATX 보드와 간섭을 일으키는 문제는 슬림Q에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25" 베이와 다르게 나사 고정 구멍은 3개다. 플로피 드라이브를 고려한 듯


후면 브라켓 슬롯, 뜯어내야 하는 구조라서 옛 취향(?)이 느껴진다. ^^;

후면 브라켓의 형태는 나사 고정으로 고정 가이드의 형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켓 고정장치가 외부로 나온 설계는 PCI 카드를 설치할 경우에
이중의 작업을 해야하는 부담을 준다.
후면 공기흡입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가 너무나 크다. ㅠㅠ


슬림Q에 유일하게 달린 80mm 케이스 팬


보드 고정판의 모습, 표준 ATX 규격의 경우에는 위에서 보이는 튀어난 부분이
스페이서 역할을 해서 바로 보드를 고정할 수 있다


내부에서 보아도 베이의 프레임 부분은 걱정스럽기만 하다...


마감상태는 손다칠 정도는 아니지만 극상이라고 볼 수도 없는... 평범함?

케이스를 살펴봤으니 다음으로 케이스에 들어있던 부속물들을 하나씩 살펴볼 차례다.

스카치 테입같은 걸로 케이스 한쪽에 고정해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케이스에 넣어
놓아서 박스 운반시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낸다. (멋 모르는 사람은 이 소리에 부서진
케이스인 줄 알고 놀란다는...)


케이스 내부에는 설명서와 3.5" 베젤, 나사들과 후면 브라켓(?) 하나가 들어있다


상당히 자세하게 적혀있는 설명서제품의 사양과 설치법, 명칭이 있다

설명서에는 제품의 명칭이 나와있는데 그 동안 본인이 정식 명칭을 몰라 맘대로 붙여
버린 케이스의 여러 부분들의 실제 이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어찌하랴? 이미 사용기는 쓰고 있는 것을...

컴퓨터 용어의 통일화를 위하여 다음부터 제품의 세부명칭 표기에 주의를 기울이기로
결심을 하였다. (외우기 귀찮다면 앞으로 케이스 필테 신청을 안 할 수도 있다... ^^;)

 


3.5" 베젤, 플로피를 안 쓰는 사용자는 이것으로 전면의 구멍을 땜질한다


케이스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나사를 지원한다. 자긍 구멍이 나 있는
후면 브라켓의 용도는 지금도 풀지 못한 X-파일이다. (주제가! 두두두둥 ~~)

이상으로 케이스의 외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았다. 일단 느낌은 슬림하다기 보다
상당히 고전적인... 나쁘게 말하면 옛날 케이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베이를 나누는 구조의 프레임이라던지 사이즈라던가 그리 훌륭하다고 느껴지진 않는
마감처리라던가... 아무튼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실망은 이르다.

본인이 순전히 필테를 신청하게 만든 동기인 이동가능한 전원부와 USB확장포트는
아직 맛보지도 못한 데다가 5면에서 들어오는 공기유입의 효과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이제는 직접 시스템을 구성해서 사용하면서 궁금한 부분을 하나하나 해결해
보자! 또다시 본인의 시스템은 뼈와 살이 분리되어 바닥으로 나뒹굴고 있다... ^^;


재개발로 인해 또다시 길바닥에 나앉은 본인의 시스템, 남들에게는 상당히 귀하게
여겨질 고가의 물품이지만 본인의 집에서는 불쌍한 세입자일 뿐이다

사용기는 이어진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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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작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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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독] 마지막 공지 [2] 하얀나라 2004-03-06 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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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테 기간 연장안내 감자나무 2003-10-01 5450
  ZM-WB2 테스트시 유의점 하얀늑대 2003-08-16 5311
  보고서 제출과 기타 사항에 관한 안내 감자나무 2003-07-22 5452
  [말머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나무 2003-07-17 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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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게임사이트 링크요~~ redeastern 2004-03-08 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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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예뮬에서 지원하는 건데. kosaco 2004-03-05 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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