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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떡을 담을 접시는 예뻐야 한다!
요즘 하드웨어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뭐니뭐니해도 Athlon 64일 것이다. 컴퓨터 본체 한대 값을 들여야 살 수 있는 프로세서의 높은 가격과, 역시 만만치
않은 가격과 함께 그리고 이 글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까지도 시중에서 고를 수 있는 여지조차 없는 상황인 지원 메인보드의 부재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Athlon 64가 그림의 떡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만든다. (글을 마치는 지금은 꽤 많아졌다. 포스팅이 되는
시점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듯...) 그러나 항상 그렇듯, 그만큼 엄청난 비용을 투자할 여유가 있거나 투자할 필요가 있는 하이엔드
유저들의 수는 극히 적을지라도 그림 속의 떡을 담을 접시가 어떤 것이 가장 좋을지는 누구나 갖는 관심사일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증하는 Athlon 64지원 메인보드의 한판대결!
이번 Athlon64지원
메인보드는 기존 AMD Athlon 지원 메인보드의 싱거운 'nForce2의 완승'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인다. nForce3
150은 높은 가격에 비해 VIA나 SiS보다 떨어지는 스펙으로 nForce3의 질을 떨어트리고 있으며, 복병 ALi의 출현으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현재 AMD의 레퍼런스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플랫폼이 바로 ALi의 플랫폼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SiS, VIA의 플랫폼은 AMD의 레퍼런스 플랫폼을 자사의 사정에 맞게 약간씩 변형한 것들이고, nForce3 150은
Athlon64의 제 대역폭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소화하지 못하기때문에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상황에서 선택의
갈림길이 아주 복잡해지고 있다. 물론 현재 Athlon 64가 본격적인 경쟁구도로 접어들지는 않았고, 경쟁이 될 때 쯤에는
nVIDIA의 nForce3 250이 본격 경쟁상대로 나타나겠지만, 현재의 구도로 보았을 때,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ALi의 플랫폼을 채택하는
회사가 이전 싸늘한 반응과 비교해 늘어나 분위기를 한껏 달구어주고 있고, nForce3보다 VIA K8T800을 채용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이를 반증한다. 오버클럭으로 유명한 ABIT역시 nForce3를 포기하고 K8T800을 채용한 제품을 'MAX'제품군으로
출시하였으며, ASUS역시 K8V Deluxe를 먼저 출시하였다. ABIT이 아직 nForce3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것은
아주 충격적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보드나라에서는 Athlon 64지원 3종칩셋의 벤치마크를 진행하게 되었다. 벤치마크가 실행된 시점은 10월 말로, 당시 ALi의
플랫폼이 입수되지 않아 3종으로 진행하였으며, 현재 포스팅시점에는 ALi M1687을 채용한 SOYO K8USA의 샘플이 입수되었기
때문에, ALi플랫폼의 테스트를 포함한 '4종벤치'는 SOYO K8USA의 리뷰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현재는 그림의 떡이지만,
앞으로 Athlon 64용 메인보드 시장을 점쳐보는데 있어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Athlon
64용 벤치마크를 이제 시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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