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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부터 타블렛, CE까지 겨냥하는 테그라 2
엔비디아에서 지난 1월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테그라 2(Tegra 2 )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타블렛용 엔비디아 테그라 250을 손에 든 테그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 빌 헨리(Bill Henry)
올해 초 CES 2010을 통해 발표된 테그라 2는 세계 최초 모바일 웹을 위한 목표로 듀얼 코어 ARM Cortex A9를 포함한 8개의 독립 프로세서를 하나로 모은 SoC(System on Chip)다.
엔비디아는 워크맨, MP3 플레이어, 이북(E-book), 스마트폰 등의 휴대기기 발전에는 각각 핵심이 되는 기술의 도입이 수반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해상도 제한 및 기기 성능으로 풀 브라우징 인터넷과 모바일 웹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게임, 1080p HD 동영상 스트리밍을 즐기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
E-Paper 기술로 일반 LCD 디스플레이에 비해 구동 시간이 크게 높아진 이북은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해 60초 이내에 컨텐츠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흑백 디스플레이가 주류이기 때문에 아마존 킨들 for PC처럼 PC용 이북 서비스를 받지 않는 한 컬러 컨텐츠를 볼 수 없다.
스마트폰과 이북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것이 노트북 PC지만 크기와 무게 등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엔비디아는 이 문제를 해결해줄 열쇠가 테그라 2를 탑재한 타블렛 PC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이전에도 이 시장은 MID(Mobile Internet Device)라는 이름으로 몇가지 제품이 출시되긴 했지만, PC급 성능을 가진 제품을 찾기는 어려웠다.
테그라 2는 인텔 아톰 정책처럼 PC 관련 기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CE,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탑재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S 2010에서 선보였던 BOXEE는 TV에 연결해 다양한 TV 컨텐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자동차 내비게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아우디(Audi) 차량에 엔비디아 테그라 2가 들어가 구글 어스와 연동한 3G MMI 시스템을 2011년에 출시할 신형 A8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테그라 2가 들어간 노트북과 타블렛
타블렛 PC용 테그라 2 기판(좌)과 테그라 2 개발자용 킷(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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