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깨어나는 PC, 그래픽 카드의 열
겨우내 웅크렸던 개구리가 깨어나고, 꽃 들이 만개하는 봄,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깨어나는 건 봄의 전령 만이 아닌 여러분 PC안의 열 또한 마찬가지다.
꽃 피는 봄인가 싶으면 바로 여름이 닥쳐 온다
특히, 천연 에어컨이 지원되던 겨울과 달리 갈수록 짧아지는 봄의 시작은 곧 있을 여름의 신호탄 정도로 해석되는 최근에는, 한 여름 집안에 온풍기 장만할 각오가 아니라면 PC의 방열 대책 또한 일찍부터 고민할 필요가 있다.
PC 온도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CPU는 하이엔드나 익스트림 계열 제품을 제외하면 번들 쿨러는 방열판만으로 구성되었기에, 실 사용에 문제가 없고 오버클럭을 하지 않더라도 번들 쿨러보다 높은 방열 성능과 정숙성을 위해 히트파이프를 사용한 1~2만원 대의 저가형 리테일 쿨러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어떤 제조사도 택하지 않은 라데온 HD 6850용 레퍼런스 쿨러
사실상 AMD와 Intel로 양분된 PC용 CPU 제조사와 달리, 그래픽 카드의 경우 그래픽 카드의 핵심 컴포넌트인 GPU 제조사 AMD와 NVIDIA의 레퍼런스 디자인이 존재하지만, 비용 절감과 성능 최적화등의 이유로 각 그래픽 카드 제조사별로 자체 PCB는 물론 서로 다른 컴포넌트를 사용하고, 여기에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대부분 리테일 쿨러나 자체 제작한 쿨러를 장착해 판매중이다.
이러한 레퍼런스 쿨러 외에 리테일 쿨러나 그래픽 카드 제조사의 자체 쿨러를 장착하는 경향은 하이엔드와 저가형 보다 적절한 가격 대 성능비를 제공해 시장에서 실제 판매량을 보이는 메인스트림과 퍼포먼스 급 그래픽 카드에서 두드러진다.
제조사마다 다른 쿨링 솔루션을 채택한 라데온 HD 6850
이번에 살펴볼 AMD Radeon HD 6000 시리즈의 퍼포먼스 라인업인 Radeon HD 6850은 TDP 127W의 낮은 소비 전력과 2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기존 Radeon HD 5000 시리즈 중 하이엔드급인 Radeon HD 5830 급의 성능을 제공해 가격 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유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제조사마다 특징적인 쿨러를 사용하는 라데온 HD 6850
적절한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는 Radeon HD 6850은 다양한 제조사에서 자체 제작한 쿨러를 장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현재 시장에 판매 중인 Radeon HD 6850 중에서 특색 있는 쿨러를 장착한 제품을 모아 각 그래픽 카드의 쿨링 성능을 알아보겠다. |